충남 서북부의 최고봉인 오서산은 높이 791m로 가을에는 단풍경관과 산 정상의 억새풀이 천수만과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를 자아낸다.
홍성군, 보령시, 청양군의 경계에 위치한 오서산은 홍성지방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크고 작은 사찰이 많았으나 모두 폐사되고 전통사찰로 지정된 내원사와 정암사 등의 고찰이 남아 있다. 주변에 백제부흥운동의 주역 복신장군의 원혼이 깃든 복신굴도 있다.
오서산 정상에 오르면 은빛의 갈대숲이 장관을 이룬다. 서해바다가 한눈에 보이며, 서해안을 왕래하는 선박의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는 산으로 유명하다. 특히 억새 산으로도 유명해 매년 10월이면 억새풀 등반대회를 개최하여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을축제 등산대회가 열린다. 오서산은 가을풍경과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평일과 주말에 이곳을 찾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능선이 용의 머리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용허리나 대문바위, 신랑신부바위, 농바위 등과 같은 단애, 암봉, 암주 등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발 791m 고도의 주변지역에 높이 15~30m, 폭 25~70m에 이르는 암봉과 암석단애가 위치해 있고, 500m 부근 산록에는 2~3m 직경의 토르(tor)들이 3~5개가 집단으로 분포하고 있다.
또한 오서산의 정상부는 풍화층인 새프롤라이트(saprorite)와 토양층위로 기반암이 노출되어 요철상태가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뚜렷한 암석 미지형들이 잘 발달해 있다. 대표적인 미지형으로는 산의 능선이 용의 머리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용허리나 줌바위, 대문 바위, 신랑신부바위, 농바위 등과 같은 암석단애, 암주, 암봉, 토르 등이 발달되어 있으며, 산지의 방향은 북동에서 남서방향으로 발달해 있다.
한편, 가까운 곳에 토굴새우젓과 다양한 젓갈의 고향으로 유명한 광천과 서해에서 막 잡은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남당리와 죽도, 홍성조류탐사과학관, 김좌진장군 생가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있다. 특히 대하로 유명한 남당리에서 대하축제가 펼쳐지고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아름다운 홍성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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