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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 네번째)가 19일 대구 엑스코를 찾은 김황식 국무총리(오른쪽 네번째)에게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건의했다. | ||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19일, 부임 후 처음으로 지역을 찾은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영남권 신국제공항의 필요성과 G20 재무장관회의 준비 상황 등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적극 지원을 건의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제9차 세계한상대회´ 개회식 참석차 대구 엑스코를 찾았다. 이번 행사에는 김 총리와 김 지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세계 40개국, 3500여명의 국내외 경제인들이 참석한다.
오는 21일까지 ´한민족 경제의 중심, 한상 네트워크´라는 슬로건 아래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내외동포 경제인 상호간 비즈니스 활동 촉진 및 한상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플레이스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곳에서 사흘간 투자유치상담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21일에는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어 ´기업하기 좋은 경북´의 이미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21일부터 사흘간 경주에서 열리는 ´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 "국격과 국가브랜드를 세계 속에 드높이는 계기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행사가 치러질 경주 시가지 곳곳을 새롭게 정비하고, 시민들의 참여 유도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주요 지점에 다양한 홍보 시설물과 배너를 설치했으며, 숙박·음식·운수 등에 종사하는 시민들 스스로 이번 회의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도록 사전 교육도 마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6일에는 이번 행사의 숨은 주역이 될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소양·친절 교육’을 개최했고, 17일에는 ‘2010 경주 국제마라톤 대회’를 개최, G20 재무장관 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결의를 한데 모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번 회의에는 주요국들의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수장들과 수행원들은 물론 국내외 주요 언론사 취재진도 몰려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북의 ‘문화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양동마을’과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불국사’를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수상공연장에서 펼쳐질 ‘보문호 축제’와 ‘선덕여왕 행차 재연’ 등 한국문화의 참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아울러 공식건배주로 선정된 ‘화랑’, ‘감와인’과 G20을 위해 봄부터 정성껏 기른 ‘G20 문자사과’, 지역의 우수 특산물·가공식품 등을 통해 세계인의 입맛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낙동강살리기 ´광역협력의 틀´ 세계로 확대 구축
김 지사는 김 총리에게 "경북은 4대강 사업의 최대 현장이며, 현재 가장 성공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김 지사는 지난 8월 경북의 주도로 출범한 ´낙동강 연안 정책협의회´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앞으로 광역협력의 제도적 틀 안에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이뤄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낙동강 연안 정책협의회는 경북·대구·부산·경남 등 4개 광역단체 및 27개 기초단체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낙동강 연안 지자체의 이해 조정 및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낙동강 연안 광역계획, 수질개선, 수변생태공간 조성 등을 공동 추진한다.
김 지사는 낙동강 살리기와 연계사업으로 ‘낙동강 생물자원관’과 ´담수미세조류바이오에너지개발´, ´낙동강 풍경소리 숲길 조성´ 등 연안 개발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특히, 김 지사는 광역 협력의 세계화를 위해 추진 중인 ‘낙동강 녹색수변벨트 조성 국제포럼’에 대한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시했다.
김 지사는 "이번 ‘낙동강 녹색수변벨트 조성 국제포럼’은 G20 정상회의 개최를 즈음해 4대강 사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뛰어난 수변공간 조성 기술을 해외시장에 수출할 절호의 기회"라고 설명하면서 오는 28일 열리는 개막식에 김 총리의 참석을 요청해 긍정적 답변을 얻기도 했다.
◇신국제공항 유치는 영남인 생존의지
김 지사는 ´21세기는 속도가 곧 돈이고 경쟁력´이라고 전제하면서 영남권 신국제공항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지사는 "1300만 영남권 주민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데 드는 사회·경제적 손실이 연 6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엄청나다"며 "지역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제2공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영남권 신국제공항 유치를 위해 ‘1천만인 서명운동’ 등을 통해 영남인의 의지를 하나로 결집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제대로 된 국제공항 없이는 기업유치도 어렵고, 기존 산업의 경쟁력도 갈수록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지역 기업인들의 목소리"라고 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국·도정 현안에 대한 대화와 타협,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이를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현장을 챙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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