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4.4 독립만세 운동 재현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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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4.4 독립만세 운동 재현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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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오전 10시 30분 충남 당진군 대호지면 조금리 창의사 일원

^^^▲ '대호지면 4.4독립만세운동과 천의장터 만세운동 기념식'^^^
일제 강점기 충남 서북부 해안권의 대표적인 항일운동사로 기록되고 있는 ‘대호지 4․4 독립만세’가 4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충남 당진군 대호지면 조금리 창의사 일원에서 재현된다.

올해 행사는 4․4독립만세가 펼쳐진지 91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기념 사업회(회장 박재흥) 주최 당진청년연합회 주관으로 기념식과 만세재현 등 다채롭게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할 계획으로 추모제를 시작으로 독립선언문낭독,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이어 대호지면사무소까지 만세시위를 벌이며 당진의 열기를 재현하게 된다.

또한 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 기념 사업회(회장 박영일)도 천의리 4.4 독립만세 기념탑 앞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부 행사로 기념식과 4.4 만세기념탑에서 천의 장터까지 독립만세 재현과 2부 행사로 면민 화합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정미면 각 사회단체와 출향인 1500여명 참여할 계획이며, 행사비 약 3,000만원은 각 사회단체와 출향인의 찬조금으로 운영된다.

천의 장터는 당시 만세행진의 목적지이며 일경과 전투를 벌이고 주재소를 폭파했던 ‘천의장터’에서 다시 한 번 만세 재현행사를 가지며 우국열사들의 고결하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게 된다.

대호지 4.4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일 고종의 인산을 참관하기 위해 상경했다가 파고다공원(현 탑골공원)에서 독립만세 시위에 가담한 후 충남 당진군 대호지면으로 내려와 동지들과 함께 거사를 모의 진행하게 되었다.

만세시위는 4월 4일 대호지면사무소 광장에서 당시 대호지 면장이었던 이인정과 남주원, 송재만 선생 등이 중심이 되어 독립선언문 낭독과 애국가 제창, 선서에 이어 800여명의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정미면 천의리 장터 약 5km까지 만세시위를 벌이는 당진군 대표적인 민족독립운동이다.

대호지 4ㆍ4 독립만세운동은 일제의 탄압도 가혹했다. 만세운동과정에서 왜경과 헌병대에 의해 현장 사살 순국 1명을 비롯해 3명이 옥중 순국했고, 39명이 징역형, 88명이 태형을 받았으며, 68명이 불기소되거나 면소를 받고 풀려나는 등 시위참여자 200여명이 일제로부터 혹형을 받았던 만세운동으로 기억되고 있다.

현재 충남 당진군 대호지면 창의사(倡義祠)에는 참사한 고인 579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 정미면 천의리에는 4.4독립만세 기념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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