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차량·보행자 충돌 위험 예방…자전거도로 이용 안전수칙도 안내

부산시설공단이 야간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 후미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 9월 30일과 10월 28일 온천장 공영주차장 자전거대여소에서 진행하는 무료점검에 참여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후미등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설치까지 지원한다. 자전거도로 이용수칙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도 함께 안내한다.
이번 ‘자전거 후미등 달기 캠페인’은 야간에 자전거를 타는 시민의 시인성을 높여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충돌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후미등은 자전거 뒤쪽에서 빛을 내 주변 차량 등이 자전거의 위치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장비다. 특히 주변이 어두워지는 야간 주행 때 자전거 이용자의 존재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일에 온천장 공영주차장 자전거대여소에서 자전거 무료점검을 받으면 된다. 부산시설공단은 무료점검 참여자 가운데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후미등을 제공한다. 별도로 장비만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자전거에 직접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후미등 설치와 함께 자전거 안전수칙에 대한 안내도 진행한다.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때 지켜야 할 기본적인 사항 등을 알려 시민들의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야간 자전거 이용 증가에 맞춰 안전장비 사용과 기본적인 운행수칙을 함께 알리는 데 캠페인의 초점을 맞췄다.
부산시설공단은 자전거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안전점검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민 자전거 194대를 점검했으며 정비 건수는 모두 637건에 달했다. 자전거 한 대에서 여러 정비 사항이 발견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이용자가 자신의 자전거 상태를 점검하면서 야간 운행에 필요한 후미등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안전지원 성격을 갖는다. 다만 후미등 무료 제공 대상은 무료점검 참여자 가운데 선착순 100명으로 제한되는 만큼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 조건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야간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는 만큼 작은 안전장비 하나가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이용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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