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선부동 노후 공동주택 588세대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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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선부동 노후 공동주택 588세대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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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소방서·한국전기안전공사 등 93명 참여…전기·소방시설 확인
-단원구 선부동 588세대 방문…소화기·노후 콘센트 교체 지원
-일회성 점검 넘어 교체 수량·예산·재점검 일정 관리 필요
안산시와 안산소방서, 의용소방대,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단원구 선부동에서 ‘안전취약계층 안전환경 조성 사업’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관계기관 인력 93명은 노후 공동주택 588세대의 전기·소방시설을 점검했다 /안산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산시는 추석을 앞둔 지난 17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노후 공동주택 588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소방시설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안산소방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인력 93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소방시설과 세대별 전기설비를 점검했다. 필요한 세대에는 소화기를 설치하거나 교체했다. 노후 콘센트 교체도 병행했다.

시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안전취약계층 안전환경 조성 사업’ 추진 결과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전기사고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안전시설 개선이 필요한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관별 역할도 나눴다. 안산시는 주민들에게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안산소방서는 각 세대의 소방시설을 확인했다. 안산시 의용소방대도 현장 활동에 참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산시흥지사와 안양지사는 전기시설 상태를 살피고 오래된 콘센트를 교체했다.

현장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고영주 안산소방서장, 오창욱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산시흥지사장이 참석해 점검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이민근 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 점검에 나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생활 속 위험요인을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시가 배포한 자료에는 이번 사업에 투입된 예산과 소화기·콘센트의 실제 교체 수량, 점검 이후 보완 대상 세대에 대한 후속 관리 일정은 제시되지 않았다.

기자메모/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방문 세대 수뿐 아니라 점검 결과를 관리해야 한다. 소방·전기시설별 이상 발견 건수, 현장 조치 건수, 추가 보수가 필요한 세대 수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 투입 예산과 기관별 지원 내역, 재점검 일정도 함께 제시하면 일회성 행사라는 한계를 줄일 수 있다. 향후에는 조치 완료율과 재점검 결과를 성과지표로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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