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평택시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 건강 밸런스 프로그램’을 9월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7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4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분야는 영양·비만 예방, 알레르기질환 관리, 흡연 예방, 구강보건 등 네 가지다.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건강 간식과 천연 클렌저 만들기, 시청각교육, 칫솔질 실습 등을 결합했다. 어린이 비만과 허약 등 성장기 아동 사이에서 나타나는 건강 격차에 대응하고 일상에서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평택시가 하반기에 운영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분야별로 나뉜 아동 건강교육을 하나의 과정으로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성장기 아동이 음식 섭취와 피부관리, 흡연의 위험성, 구강관리 방법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했다.
영양·비만 예방교육에서는 아동들이 건강 간식을 직접 만들며 편식 예방과 균형 잡힌 식생활의 필요성을 배운다. 알레르기질환 교육은 아토피와 천식의 예방·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휴대용 천연 클렌저를 만드는 체험으로 이어진다.
흡연 예방수업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아동의 눈높이에서 설명한다. 구강보건교육에서는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익히도록 해 가정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본적인 건강관리 습관을 다룬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나아가 또래 집단이나 각 가정의 생활 습관까지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 삶과 내 몸의 주인이 자신임을 깨닫고 사회적 긍정 마인드를 북돋움으로써 몸과 마음이 건강한 차세대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에서 받는다.
기자메모/ 이번 프로그램은 영양과 알레르기질환, 흡연 예방, 구강보건을 각각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연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는 참여 인원과 교육 이수율, 교육 전후 생활 습관의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축적한다면 취약계층 아동 건강지원 사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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