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평택시 군인 가족 10가구가 지난 5일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의 장릉과 관풍헌, 청령포를 찾아 단종의 역사를 살펴봤다. 이번 탐방은 평택시가 평택YMCA를 보조사업자로 두고 운영하는 ‘2026년 군인가족 역사 체험학교-우리가 家 역사탐험대!’의 두 번째 일정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역사 해설을 들으며 유적지를 답사하고 워크북 작성과 소감 나누기에도 참여했다. 2023년 시작된 이 사업은 관련 조례에 근거한 계속사업으로, 올해 프로그램은 모두 4회로 구성됐다.
참가 가족들은 평택지역 집결지를 출발해 영월 장릉과 관풍헌, 청령포를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역사 해설사가 각 유적에 담긴 배경과 단종의 발자취를 설명했으며, 부모와 자녀는 설명을 들은 뒤 제공된 워크북을 함께 작성했다.
장릉·관풍헌·청령포를 직접 둘러보는 현장 답사에 체험 과정을 더해 가족이 같은 역사적 내용을 공유하도록 한 것이 이번 일정의 특징이다. 평택시는 부모와 자녀가 이동과 답사 과정에서 대화를 나누고, 참가한 군인가족들이 서로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과 함께 역사의 현장을 직접 걸어보며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주말이었다”며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따뜻한 추억이 되었다”고 말했다.
군인가족 역사 체험학교는 「평택시 거주 군인 및 군인가족 지원 조례」를 근거로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군 장병의 사기를 높이고 군인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올해 계획된 4차례 일정 가운데 이번 영월 탐방은 2회차에 해당한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대표 도시로서 군 장병들이 안심하고 임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군인 가족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자메모/ 이번 사업은 군인가족 지원을 역사교육과 가족 체험으로 구체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남은 두 차례 프로그램에서도 참가 규모와 운영 내용, 가족 만족도 등을 꾸준히 확인한다면 향후 사업 구성과 지원 방향을 판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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