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AI로 재난위험 예측…스페인과 2028년까지 공동연구
스크롤 이동 상태바
부산시, AI로 재난위험 예측…스페인과 2028년까지 공동연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 한·스페인 양자협력형 국제공동연구 사업 최종 선정
도시·재난 데이터와 공간정보 분석해 취약지역·기반시설 위험도 실증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도시와 주요 기반시설의 재난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전담하는 ‘한·스페인 양자협력형 국제공동연구’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연구는 국내 기술과 스페인의 첨단기술을 결합해 부산의 실제 도시환경에서 재난 예측 기술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과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도시 및 국가 기반시설 데이터를 분석하는 사업이다. 연구진은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가능성과 시설물의 위험도를 미리 파악하고 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사업 기간은 2026년 7월부터 2028년 12월까지이며 산업계와 대학, 연구기관,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부산시는 연구에 필요한 도시·공간정보와 재난 관련 데이터를 제공한다. 개발된 기술을 부산에 적용해 재난 취약지역과 주요 기반시설의 위험도를 분석하고 현장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분석 결과를 선제적인 재난안전 관리와 피해 예방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재난 위험을 지도와 공간정보를 통해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기술도 개발한다. 복잡한 재난 정보를 행정 담당자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위험지역과 시설물 상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부산시는 분석 결과를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재난안전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국제공동연구는 국내외 기술을 결합해 실제 도시환경에서 효과를 검증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부산시는 연구 과정에서 확보한 인공지능과 공간정보 기술을 지역의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할 예정이다. 연구 성과를 행정에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해 기술 개발과 정책 활용의 연계성도 높인다.

부산시는 부산대학교와 부산테크노파크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통해 한·영 국토교통 국제공동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영 공동연구에서는 교통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의사결정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한다. 부산대학교는 모델 개발, 부산테크노파크는 실증 시나리오 설계, 부산시는 분석 데이터 제공과 시스템 검증을 맡고 있다.

부산시는 한·스페인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 기술협력 범위를 교통 분야에서 재난안전 분야까지 확대한다. 해외 기술과 국내 기술을 실제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데이터 중심의 도시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연구 결과가 부산의 재난 대응과 시민 안전 강화로 이어지도록 참여기관과 협력을 확대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기후변화와 도시 고밀화로 재난 위험이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활용한 선제 대응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의 도시·재난 데이터가 첨단기술과 결합해 시민 안전을 높이는 데 활용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국제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도시관리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할 방침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핫이슈포토
핫이슈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