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초등학교에 ‘아동이 만든 놀이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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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초등학교에 ‘아동이 만든 놀이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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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희망재단·굿네이버스와 아동친화 놀이환경 협력
유휴공간 활용해 아동이 직접 놀이공간 디자인·조성 참여
민관 협력으로 아동 참여권과 놀 권리 증진
부천시는 지난 21일 ‘학교에서 놀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부천시

부천시가 초등학교 안 유휴공간을 활용해 아동이 직접 참여하는 놀이공간 조성에 나선다.

부천시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부천희망재단,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와 ‘학교에서 놀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학교에서 놀자’는 초등학교 내 유휴공간 등에 아동이 원하는 바닥 그림 놀이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특히 완성된 공간을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놀이공간의 디자인 단계부터 아동이 의견을 내고 조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구성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아동의 의견이 놀이공간 조성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사업에 필요한 자원 연계와 아동 참여 지원, 학교 홍보 등에서도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할 예정이다.

부천희망재단은 그동안 아동복지사업에 참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놀이환경 조성에 힘을 보탠다.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도 올해 하반기 사업을 시작으로 부천시 및 부천희망재단과 함께 다양한 아동복지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앞서 2024년 옥길산들초등학교와 부천삼정초등학교에서 ‘학교에서 놀자’ 사업을 추진해 아동들이 놀이공간 조성에 직접 참여하도록 했다. 해당 사업은 2025년 유니세프 아동친화공간 조성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송수남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은 “아동이 이용하는 공간은 아동의 생각과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민관의 역량을 모아 아동이 자유롭게 놀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19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5년 인증을 갱신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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