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장판 교체부터 수도 설치·담장 보수까지 지역 상생 확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동지역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민·관·공 협력 봉사활동이 결실을 맺었다.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는 지역 행정기관과 봉사단체,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 가구의 노후 주택을 새롭게 정비했다. 이번 활동은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는 풍산읍 행정복지센터와 풍산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굿피플 경북지부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21일 대상 가구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보훈대상자를 비롯해 낡은 주택에서 혹서기와 혹한기를 견뎌야 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합동 봉사단은 집 안팎 대청소를 시작으로 오래된 벽지와 장판, 싱크대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여기에 안동지역 건설업체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수도 설치와 담벼락 보수공사까지 완료되면서 노후 주택이 전면적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을 함께 높이는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지역 봉사단체, 민간기업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추진한 지역 협력 사례다. 행정기관은 대상자를 발굴하고 민간단체와 봉사자들은 현장 활동을 지원했으며 지역 건설업체는 재능기부를 통해 전문 공사를 맡았다.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하면서 지역사회 상생의 의미도 더욱 커졌다.
김상만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낡은 주택에서 불편하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민·관·공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며 "하반기에도 도움을 드려야 할 세대를 찾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발전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빛드림본부는 올해에도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풍산읍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위해 고효율 선풍기 92대를 지원했고 농번기로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도 실시했다. 또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안동의료원 난임센터와 협력해 난임부부 진료와 최신 의료장비 구입을 지원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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