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바다숲 조성사업의 발주설계를 전면 개선하여 사업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갯녹음 등으로 훼손된 연안 해역에 해조류 이식, 암반 갯녹음 청소(갯닦기), 해조류 포자(씨앗) 뿌리기 등을 통해 해조류·해초류 서식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바다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사업집행 전 과정(발주·계약·감독·검사·준공)의 관리를 강화하고 변화하는 현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발주설계 개선 전담팀(TF)’을 운영하여 2026년 신규 조성지를 대상으로 발주설계의 적정성을 검토·개선했다.
이번 개선을 통해 그간 해역별로 다르게 운영되던 발주방식을 유사한 조성기법별로 통합하여 조성기법별 표준 과업지시서를 마련하고, 현장 특성(암반 및 해조 분포·수심·유속·기타 설계조건 등)을 반영한 상세 설계도를 새롭게 제작하여 정확한 물량 산정과 명확한 과업 지시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시설물 관리의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하자보증 기준을 새로 수립하고, 하자의 정의와 시설물별 보증기간, 하자 제외 사유 등을 과업지시서에 명확히 기재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이번 개선으로 객관적인 사업관리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설계도서를 기준으로 시공의 정확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발주자가 요구하는 품질 수준을 준수하도록 하고 사업 결과물에 대한 검증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으며 발주자와 시행사 간 책임소재가 명확해져 불필요한 분쟁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참여 기업은 명확해진 과업 내용을 바탕으로 인력·장비 투입계획을 수립하여 경영효율을 제고하고, 공정률에 따라 대가를 청구할 수 있게 되는 등 발주자와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명확한 설계도서는 신규 기업의 사업 참여 기회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올해 1월부터 ‘바다숲 민간참여 점검단’을 구성·운영하여, 바다숲 현장의 실태를 점검하고, 사후관리 등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전반적인 관리 방안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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