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우울증 등 정신건강 AI 벤치마크 15종 전 분야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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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우울증 등 정신건강 AI 벤치마크 15종 전 분야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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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에이다 정신건강 15종 글로벌 벤치마크 성과 이미지
아크릴 에이다 정신건강 15종 글로벌 벤치마크 성과 이미지

정신건강 관리 수요가 확대되면서 멘탈 헬스케어가 인공지능(AI) 산업의 주요 응용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공지능 전환(AX)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이 자체 개발한 의료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아름.H(ALLM.H)’를 기반으로 글로벌 정신건강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크릴은 자사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아름.H(ALLM.H)’ 기반 정신건강 특화 AI 모델 ‘에이다(ADA, AI-native Dialogue Assistant)’가 전 세계 정신건강·감정 분석 분야 공개 벤치마크 15종에서 기존 최고성능(SOTA) 모델을 모두 상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개별 과제의 성능 개선을 넘어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정신건강·감정 분석 AI는 우울증, 자살 위험, 스트레스 등 과제별로 특화된 판별 모델을 각각 구축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반면 아크릴은 단일 생성형 파운데이션 모델인 아름.H 기반 에이다만으로 15종 평가 항목 전반에서 기존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특히 우울증 검출 벤치마크인 ‘HelaDepDet’에서는 기존 성능 대비 8.18포인트 높은 결과를 기록했다. 에이다는 우울 탐지, 자살 위험 분석, 스트레스 원인 분류, 외로움 탐지, 감정 이해 등 다양한 정신건강·감정 분석 과제에서도 성능 우위를 확인했다.

한국어 영역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에이다는 ‘KEmoFact’, ‘KOTE’ 등 한국어 감정 분석 벤치마크에서도 기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아크릴은 이번 결과가 국내 의료기관, 공공기관, 상담기관 등 한국어 기반 수요처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 근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이다의 차별성은 단순한 상태 분류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생성형 AI 특성을 활용해 위험 요인, 감정 원인, 판단 근거를 구조화해 제시할 수 있어 의료진과 상담 전문가의 의사결정을 보조하는 도구로 활용 가능하다. 상담 접수, 비대면 상담, 전자의무기록(EHR) 자유기술문 등에서 위험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는 방식으로도 적용될 수 있다.

아크릴은 정신건강 AI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최초로 우울증 진단기기 인허가를 획득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아름.H 기반 모델 상용화를 통해 헬스케어 AI 사업 확장에 나선다.

해외 진출도 추진 중이다. 아크릴은 말레이시아 건강검진센터와 몽골 국립정신건강센터(National Mental Health Center of Mongolia)에 정신건강 검진 시스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아름.H가 글로벌 헬스케어 현장에 적용되는 주요 상용화 사례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이사는 “단일 파운데이션 모델로 15종 벤치마크에서 전용 SOTA 모델을 모두 넘어선 것은 아크릴이 헬스케어 도메인 AI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아름.H 패밀리와 병원 AX 플랫폼 ‘NADIA-ANE’, LLMOps 인프라 ‘JONATHAN’을 연계해 글로벌 헬스케어 AX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아크릴은 범용 AI 모델의 규모 경쟁을 넘어 의료·헬스케어 도메인에 특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정신건강 진단, 감정 분석, 병원 AX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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