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S단석(대표이사 한승욱·김종완)이 유가금속회수(Valuable Metals Recovery, VMR) 생산품을 세계 최대 원자재 중개기업인 트라피구라(Trafigura)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DS단석은 지난 26일 군산1공장에서 VMR 첫 상용제품인 귀금속합금연(PbAg Bullion) 약 50톤을 트라피구라에 공급하기 위해 출하를 완료했다. 트라피구라는 1993년에 설립된 원자재 중개기업으로 금속, 광물, 에너지 분야의 공급망을 운영하고 있다.
VMR은 DS단석의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부에서 신규 추진하는 사업으로, 금속 공정 부산물에서 유가금속을 회수해 귀금속합금연을 만드는 구조다. DS단석이 귀금속합금연을 공급하면 매입처는 추가 정련과정을 거쳐 고순도의 귀금속을 회수하게 된다. 특히 귀금속합금연은 납뿐만 아니라 은과 금까지 함유하고 있어 납으로만 이뤄진 재생연보다 부가가치가 높다.
DS단석은 올해 1월 시제품 생산 이후 공정 안정화 작업을 거쳤으며 3월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해 이번 첫 산업 공급을 개시했다. 회사측은 이번 공급을 계기로 VMR 사업의 글로벌 판로를 확보하고 도시 광산 분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DS단석 관계자는 “최근 전자소재 산업을 중심으로 은과 금 같은 고부가가치 금속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공급은 DS단석의 도시광산 생태계를 한 단계 넓히는 계기가 된 만큼 향후 인쇄회로기판(PCB) 등 원료 다변화를 통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번 VMR 생산품 공급으로 발생된 매출은 올해 2분기에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VMR 사업 확장을 통해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부는 수익성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DS단석은 바이오에너지, 배터리 및 플라스틱 리사이클을 축으로 성장한 자원순환 기업이다. 최근에는 지속가능항공유(SAF), 유가금속회수(VMR), 에너지저장장치(ESS), 초소형원자로(MMR) 등 차세대 산업 분야로 진출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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