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신상 횡성군수 당선인이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헬스케어 관광 활성화를 위해 23일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직 당선인을 직접 만나 둔내면도립파크골프장건립추진위원회가 마련한 도립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건의서를 전달하며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이번 건의는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 일원의 유휴 도유지를 활용해 대규모 체육 시설을 건립함으로써 인구 감소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됐다.
사업 대상지인 현천리 산 310 일대 약 60만㎡는 과거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가 들어설 당시 주민들이 집단 이주하면서 마을 공동화가 진행되고 초등학교가 폐교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연구소 준공 이후 30년 동안 마땅한 활용 방안 없이 방치되어 온 만큼, 지역 사회에서는 도 정책에 적극 협조했던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배려와 지역 재개발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지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추진위원회가 제안한 복합 인프라는 72홀 규모의 파크골프 경기장을 중심으로 종합관리센터, 지역 특산물 판매장, 산책로 등을 아우르는 복합 체육·관광 시설이다. 위원회는 도내에서 고령화 비율이 높은 횡성군이 노년층의 여가 생활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적임지임을 강조하며, 시설이 완공되면 강원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히고 있다.
해당 부지는 영동고속도로 둔내 나들목(IC) 및 고속철도(KTX) 둔내역과 매우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지리적 장점을 지니고 있다. 아울러 주변의 리조트, 자연휴양림, 국립횡성숲체험원 등 기존의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연계가 용이하여, 단순히 운동 시설에 그치지 않고 외지 방문객들이 지역 내에 체류하며 소비를 유도하는 헬스케어 중심의 관광 모델을 정착시키는 데도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신상 당선인은 횡성 500만 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스포츠와 청정 환경이 결합한 차별화된 레저 산업이 필수적이라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장 당선인은 이번 골프장 조성이 고령화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실버 관광 산업의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둔내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도립파크골프장 유치가 최종 성사될 수 있도록 군의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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