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 5월 268억 원 신규 수주… AI 서버·고부가 PCB 수요 확대
스크롤 이동 상태바
태성, 5월 268억 원 신규 수주… AI 서버·고부가 PCB 수요 확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누적 수주 713억 원 달성, 천안 신공장 등 성장 기반 강화

태성이 5월 들어 국내외 고객사로부터 약 268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본사와 중국 자회사 ‘태성 주하이 테크놀로지(TAESUNG Zhuhai Technology·태성 주하이 기술)’를 포함한 누적 수주액은 약 71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수주는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공정의 핵심 장비인 식각, 세정, 표면처리 등 습식공정 장비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최근 인공지능(AI) 서버와 고다층 PCB, 에프씨-비지에이(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 등 고부가 반도체 기판 시장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고객사들의 선제적 설비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컴퓨팅(HPC) 시장 성장으로 첨단 기판 수요가 늘어나면서, FC-BGA 등 첨단 기판은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관련 생산 장비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다.

태성은 본사의 장비 제작 기술력과 중국 현지 자회사의 고객 대응 체계를 연계한 글로벌 공급망 운영이 수주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계약 상대방과 세부 공급 조건은 장기 협력 관계 및 비밀유지협약(NDA)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수주 물량은 설계와 제작, 검수, 납품 절차를 거쳐 매출로 반영되기까지 통상 3~4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회사는 확보된 수주 물량 역시 고객사 일정과 납품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태성은 생산능력 확대와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천안 신공장이 완공되면 생산 규모 확대와 함께 납기 대응력 및 고객사 대응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안산 성곡동 공장에서는 신규 사업인 복합동박 소재 생산을 위한 증설 작업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글라스 기판과 복합동박 등 차세대 소재·부품 분야에서도 글로벌 고객사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태성 관계자는 “AI 서버와 FC-BGA 등 고부가 기판 시장 성장에 맞춰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주 확대 흐름을 유지하는 동시에 천안 신공장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핫이슈포토
핫이슈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