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온스그룹 계열 화장품 부자재 전문기업 휴엠앤씨가 올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건강기능식품과 미용 시장 성장에 따른 바이알 및 프리필드 시린지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휴엠앤씨는 2026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45억 원, 영업이익 8억 원, 당기순이익 9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61%, 당기순이익은 200% 증가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45억 원, 영업이익 9억 원, 당기순이익 1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46%, 120%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글라스사업부 성장세가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글라스 사업 부문 매출은 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에 따른 바이알 용기 수요 증가와 화장품·미용 시장 성장에 따른 프리필드 시린지(PFS·Pre-filled Syringe·사전 충전형 주사기) 수요 확대가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베트남 생산기지 가동 본격화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회사는 현지 생산 안정화와 신규 매출 발생이 당기순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코스메틱 사업 부문 매출은 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지만, 비용 효율화 영향으로 적자 폭은 약 43% 개선됐다. 최근 두피 관리 시장 확대와 함께 국내외 헤어케어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용기 매출도 회복세를 보였다.
이충모 휴엠앤씨 대표는 “글라스사업 부문이 베트남 공장 가동 안정화와 사업 품목 다변화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주요 사업 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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