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00명 이용, 취업 성과와 높은 만족도 확인
거주 청년뿐 아니라 관내 학교 재학생까지 지원
연간 최대 5회 무료 대여로 실질적 구직 지원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반복되는 면접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양산시가 청년 지원 정책의 폭을 넓힌다. 양산시는 2026년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청년날개 FIT’을 확대 운영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구직 활동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날개 FIT’은 면접에 필요한 정장과 구두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초기 취업 비용 부담으로 면접 기회를 포기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양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 사업 운영 결과, 총 500명의 청년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이 가운데 64명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5%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고, 94%는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하는 등 정책 체감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다만 연간 지원 인원 500명이 조기 소진되면서 연말에는 일부 청년들이 혜택을 받지 못한 점이 한계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2026년부터 지원 대상을 기존 양산시 거주 청년에서 양산시 거주 청년 또는 양산시 소재 대학교와 고등학교 재학생까지로 확대하고, 지원 인원도 전년 대비 50명 늘어난 550명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지원 연령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부터 39세 이하 청년까지다.
사업은 2026년 1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대상자는 1인당 연간 최대 5회까지 면접용 정장과 구두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고, 대여 기간은 3박 4일로 주말이나 공휴일이 포함될 경우 하루가 추가 연장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청년은 양산시 홈페이지의 정장대여 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자격 확인을 거쳐 지정된 대여업체를 방문하면 된다.
관계자는 “장기화된 청년 구직난 속에서 면접 비용 부담은 결코 가볍지 않은 문제”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취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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