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소방본부 등 유관기관 참여, 현장 안전관리 강화
울산사고 재발 방지 위한 점검 정보 공유 및 즉시 조치 체계 마련

경상남도가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를 계기로 도내 화력발전소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잠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합동안전점검에 나섰다. 도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6개 발전소를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성, 하동, 진주, 양산, 통영 등 5개 시군에 위치한 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10일 첫 일정으로 고성군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에서 본격적인 점검이 시작됐다. 삼천포발전본부에는 2021년 4월 폐쇄된 1·2호기와 운영 중인 3·4호기가 있으며, 도는 이 중 철거가 진행 중인 1·2호기의 시설물과 전기, 소방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합동점검에는 경상남도 안전관리자문단,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본부, 소방본부 예방안전과, 고성소방서 관계자가 참여해 시설물 관리 상태, 정기검사 및 안전진단 여부, 안전장치 작동 여부 등을 세밀히 확인했다. 또한,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와 같은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점검 과정에서 도출된 안전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즉시 현장에 반영하도록 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현장을 방문해 “울산화력발전소 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철거계획 수립부터 현장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발전설비의 유지관리뿐 아니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앞서 지난 7일 도민안전본부장 주재로 화력발전소가 위치한 5개 시군과 도내 6개 화력발전소 관계자, 소방·전기안전기관이 참여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각 발전소의 운영현황과 안전점검 계획을 공유하며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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