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FT) 인터넷판은 29일(현지시간)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8일 유럽과 우크라이나의 정상과 백악관에서 회담했을 때, 휴전 후 우크라이나에 중국의 평화 유지 부대 파견을 제안했었다고 보도했다.
만일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제안을 지지했던 셈이 된다.
FT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의 제안은 미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유럽과 우크라이나의 정상 회담에서 이뤄졌다. 트럼프는 약 1300㎞의 전선을 따라 ‘완충 지대’를 마련하고, 휴전 감시를 위해 중국이 평화 유지 부대를 파견하는 구상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이나 우크라이나의 반응은 불명이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전에 중국이 러시아의 침략에 가담하고 있다고 해서 중국의 관여를 거부하고 있어 실현은 곤란한 것으로 보인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달 미 NBC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요구하는 안전 보장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멤버가 관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러시아는 2022년의 침략 개시 직후에 행해진 휴전 교섭에서도, 중국에 의한 평화 유지 부대 파견을 우크라이나에 제기하고 있어, 트럼프가 러시아 측의 생각에 동조하고 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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