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엠앤아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동물실험 단계적 폐지 방침에 따라 슈뢰딩거의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고 15일 밝혔다.
이엠앤아이는 슈뢰딩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당 소프트웨어와 기술을 한국·중국·대만·홍콩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슈뢰딩거는 나스닥 상장사로, 분자동역학·양자역학·자유에너지 계산 등 물리 기반 알고리즘에 AI를 결합한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 화학 및 공정 시뮬레이션 등을 수행한다.
슈뢰딩거 플랫폼은 제약·생명과학·재료과학 분야에서 분자 간 상호작용을 실제 실험 수준에 근접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협업 기반 분자 설계 기능을 통해 연구자들이 수천~수만 개 후보 물질을 시뮬레이션으로 선별해 불필요한 합성과 실험을 줄일 수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화이자, 사노피, 다케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 아스트라제네카, 다나파버 암연구소 등이 있으며, 일부 후보물질은 임상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은 10일(현지시간) 단일항체 등 일부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 요건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AI 기반 독성 예측 모델과 오가노이드 시험 등 대체 접근법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엠앤아이는 이러한 정책 변화에 맞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슈뢰딩거의 시뮬레이션 플랫폼, 특히 재료과학 제품군(Material Science Suite)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들의 AI 기반 신약 설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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