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J.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서 가진 유세장에서 연설 도중 한 남성의 총격으로 오른쪽 귀 위쪽을 관통, 피를 흘렸다고 CNN, BBC 등 이 일제히 보도했다.
CNN은 비밀 경호국은 저격범 1명과 청중 1명이 사망했으며, 다른 참석자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에 “오른쪽 귀 위쪽에 총에 맞았다”고 말했다. 비밀경호국은전 대통령이 얼굴에 피를 흘리며 집회 무대에서 급히 내려온 후 안전하다고 말했다. 스티브 청 대변인은 트럼프가 ‘사악한 행위’라고 말했다면서 이후 “괜찮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영국 BBC 방송은 13일(현지시간) 사건 발생 현장 근처의 건물의 옥상에 소총을 가진 남자가 있는 것을 목격한 남자와 인터뷰를 방영했다. 목격한 남자는 총을 가진 수상한 남자가 있다는 것을 부근의 경찰관이나 시크릿 서비스(Secret Service Agents, 대통령 경호국)에게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범행은 막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남성은 동부 펜실베이니아 주 유세장에서 트럼프의 연설이 시작된 몇 분 후 남자가 건물의 지붕에서 소총을 들고 솟아오르는 것을 보고 비밀 경호 요원에 그 정보를 구두로 전하고, 경호 요원에게 경계를 촉구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 후에도 트럼프의 연설은 계속되어 몇 분 후에 ‘5발 총성’이 울렸다. 직후에 총기를 든 남자는 달려온 요원에 의해 사살됐다. 목격한 그 남성은 총을 든 남자가 트럼프를 저격한 것은 “100% 틀림없다”고 말했다고 BBC가 전했다.
현재 X(엑스, 옛.트위터)상에서는 집회 참가자가 촬영한 동영상이나 영상들이 대량으로 투고되고 있다. 그 중에는 지붕 위에서 움직이지 않는 상태의 저격범으로 보이는 남자의 영상도 있다.
한편, 11월5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집회에서 일어난 발포 사건을 보고 받은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성명을 발표, “미국에 이와 같은 폭력이 허용되는 곳은 없다. 우리는 함께 단결해 비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트럼프의 “무사”를 지적하고, “트럼프와 그의 가족, 집회에 참가했던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안전을 걱정했다. 또 “대통령 경호국이 트럼프를 신속히 대피시켜 주신 것에 감사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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