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매국에는 전혀 변함이 없는 것 같다.
2005년 일본 우익들은 또다시 한국을 침략하자는 의도로 환호작약 하면서 을사조약 100주년을 맘껏 조롱하며 박장대소했다.
아울러 강제 합병의 원년인 1910년을 기념하기 위해 100주년이 되는 2010년을 희망에 차 손 꼽아 기다리면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시비를 걸면서 아직도 한반도 재침의 탐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뉴라이트라는 자생적 친일 단체와 어리석은 한국민들의 선택으로 탄생한 李정권을 보고 일본우익들은 한껏 들 떠있다.
아마도 한반도 재침의 호기라고 오판할 충분한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시키지도 않은 후소샤 판 ‘새로운 역사교과서’와 한일 역사 인식이 엇비슷한 불온서적(?)이 한국에서도 나왔으니, 그들로서는 '어절씨구'일 것이다.
100년 전에는 우물 안 개구리 식으로 이웃 일본에 당했다면, 21세기는 엄청난 인적 자원을 두고도 우리나라는 또다시 외교 하나 잘못으로 절망에 빠져있다.
20세기 때와는 차원이 다르게 국제 정세에 정통한 인적자원이 많음에도 국민은 무시하면서 정당한 시위에는 물대포 선사하는 몰염치한 사대주의적이고 한심한 위정자 한명 때문에 나라가 혼란의 연속으로 빠져들면서 위태로운 지경이 됐다.
100여 년 전인 1905년 11월17일 을사늑약(정식명칭:한일협상조약<韓日協商條約>)을 맺으면서 우리나라는 일본의 그늘 속으로 급속히 빨려 들어갔다.
한스럽고 치욕적인 국치일에 대하여 우리는 역사로 배우고 교훈으로 삼아 다시는 그러한 매국적인 일이 두 번 다시 이 나라에 일어나지 않기를 삼가 기도하면서 애국심을 키운다.
그런데 나쁜 역사의 선례는 매국적인 일부 언론과 방송의 선동으로 국민이 제 정신을 잃고 헤맬 때 다시 찾아오는 가보다. 역사는 돌고 돈다는 얘기가 새삼스럽게 다가오는 요즈음이다.
역사에서 배우고 영원히 기억하게 될 민족의 매국노로 우리는 학부대신 이완용(李完用), 내부대신 이지용(李址鎔), 외부대신 박제순(朴齊純), 군부대신 이근택(李根澤), 농상공부대신 권중현(權重顯)을 을사오적으로 부르면서 저주한다. 나라를 일본에 팔아먹은 이완용, 이지용, 박제순, 이근택, 권중현도 어쩔 수 없이 ‘세계정세에 밝은 일본에 조선이 보호를 받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논리로 그들은 매국 조약에 서명했을 것이다.
마치 21세기 국민건강권과 검역주권마저 미국에 내주면서 우리 정부보다 능력 있고(?) 도덕적인 그들을 믿어야한다고 떠벌리는 인물들을 100년 전에 그대로 보는 것 같다. 농상공부대신 권중현과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같은 이미지로 오버랩 되고, 외부대신 박제순이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으로 겹쳐 보임은 지나친 상상일까?
20세기는 위정자들이 대국 중국에 경도된 사대주의와 국제정세에 어두운 우물 안 개구리 식 공자 왈, 맹자 왈 하면서 한발 빠른 일본의 국제사기에 나라를 말아먹었다면, 21세기는 세계 각국 언어는 물론 지역 연구자들도 엄청난 인적 자원을 두고도 보스 한 명의 현명치 못한 엔진 없는 불도저 식 밀어붙이기로 국민건강권과 검역주권마저 미국에 헌납, 봉헌하고 있는 꼴이다.
우리는 아직도 현명하지도 애국적이지도 않은 권력과 친일, 숭미적인 뉴라이트라는 이상한 외관단체의 소음에 뭐가 뭔지도 모르고 100년 전처럼 이끌리어 가고 있는 중 아닌가?
해방 후 개신교 장로 출신인 이승만 대통령이 친일파 숙청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무시하면서 갑자기 반민특위를 해체, 독립투사 대신 일제시대 판검사, 순사, 공무원, 민족의 앞잡이 출신들을 대거 정부에 끌어들이면서 이 나라의 혼(魂)은 사라지고 말았다.
이승만 대통령은 친일파라도 배운 사람들이 필요하다며 민족의 혼마저 일본에 판 친일파들을 정권에 대거 끌어들임으로써 대한민국의 정치철학과 신념과 근간은 뿌리 채 흔들리고 말았다.
그들 친일파들이 살아남기 위해 급거 친미, 숭미파로 변신하면서 재빨리 우파라는 어울리지 않는 이념까지도 도둑질해서 지금껏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진짜,참,정통우파가 아니라 출발부터 민족 경시하며 외세에 의존하는 이미테이션, 짝퉁, 사이비, 가짜일 뿐이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는 분명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라 되어있으나 이는 겉모습뿐이고 실재는 영혼 없는 친일파에 숭미파라는 짝퉁들이 이승만정권 때처럼 호가호위, 국민 속이면서 정신없는 외교로 나라를 위험에 빠트렸다.
위정자들이 미국, 일본이라는 대국 눈치는 가자미 곁눈질하듯 발 빠르게 대응, 애완견 푸들처럼 굴면서 자국민은 존경치 않고 경찰의 방패와 군화발로 짓밟고 물대포로 후려갈기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100년 전이나 현재나 국민을 대하는 위정자들의 자세가 틀려먹었다.
권력의 근본은 국민이거늘, 그 뿌리를 무시하고 홀대하면서 꺼져가는 부시 무릎팍에 앉아 푸들 노릇한들 무엇 하겠는가?
이는 권력의 창출자요, 근본인 자국민을 위하지 않고 정치철학이나 신념이 얼척이 없을 정도로 부족한 채 오로지 대국에 의지하려는 어림 반품어치도 없는 신라시대 적 사대주의에 다름 아니다.
그들은 국민 위하고 나라 발전 꾀하는 애국, 애민(愛民)의 정치신념과 철학을 가진 위정자가 아니라, 기초가 불안한 모래성 위에 올라간 탐욕스러운 권력의 하이에나일 뿐이다.
우리 헌법 제1조 2항에는 분명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되어있는데, 이처럼 귀하고 위대한 존재인 권력의 뿌리요, 주체를 무시하면서까지 ‘미국 것은 다 도덕적이고 훌륭하며 아름답고 맛있다’며 미친 소일 가능성이 큰 쇠고기마저 그들을 믿고 수입해 오는 숭미사대주의는 근본 없는 자들의 어리석은 매국적 행태일 뿐이다.
이는 모든 나라가 강대국이든 약소국이든 국가 간 협정을 맺음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국가이익(national interest)’임을 망각한 애숭이, 아마추어의 볼품사나운 나체쇼이다.
이번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에서는 당연히 국민의 건강권과 검역주권을 상품 소비자 입장에서 우리가 쥐어야함에도 이를 상대국에 일방적으로 내맡기는 식의 졸속협상을 하고 말았다.
이러한 협상은 외교의 첫째 목표가 ‘국가이익’이라는 것을 배우지 못한 탓이다. 정치외교학의 기초 과목으로 교양 수업과정에 들었어야할 기본 사항도 모르고 협상을 했다함은 공부하지 않고 나라 일하는 위험천만한 ‘노가다(노동판) 십장외교’에 다름 아니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21세기하고도 8년째를 맞이한 대한민국이지만 외교행태는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으니, 이 나라는 과연 어디로 향해 나아갈 것인가?
면허 없는 선장의 좌충우돌, 조삼모사, 조변석개 운전에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험난한 바닷길에 띄워진 대한민국호의 앞날이 캄캄하다. 좌초되기 전에 선장부터 갈았으면 하는 심정이다.
20세기 때 나라를 팔아먹은 을사오적의 매국 대상이 일본이었다면, 21세기는 미국이라는 점만 다를 뿐이다.
오호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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