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동기 박물관 이희양 관장’ 제18호 당찬사람들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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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동기 박물관 이희양 관장’ 제18호 당찬사람들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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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 발동기 수만 180여 점, 멈춰선 발동기의 세월을 어루만져 새 생명을 불어 넣는 발동기 박사

▲ 발동기 박물관 이희양 관장 ⓒ뉴스타운

국내 유일의 발동기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이희양 관장(58세)이 당진시로부터 제18호 당찬사람들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발전의 산 증거인 발동기는 어른에겐 추억으로, 아이들에겐 역사로 남은 물건이지만 이 씨에게는 세상 그 무엇보다 값진 보물이다.

발동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 모은 발동기 수만 180여 점. 그는 멈춰선 발동기의 세월을 어루만져 새 생명을 불어 넣는 발동기 박사다.

이런 그에게도 기계라면 쳐다보기도 싫었던 시절이 있었다. 과거 탈곡기 사고로 왼손을 크게 다친 후 기계와 연을 끊고 몇 년간 방황했던 그다. 하지만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건 역시 기계, 다름 아닌 발동기였다.

그의 아내 박종선 씨(57세)가 “자고 일어나 보면 없어요. 강원도, 부산, 대구 걱정도 되지만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응원하기로 했어요”라고 말할 정도인 그의 별난 고집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알려지며 인터넷을 보고 희귀한 발동기를 구경하기 위해 외국인들도 박물관을 찾게 만들었다.

당진시 송산면 송산로 831-2에 위치한 그의 박물관은 발동기 외에도 철제 종, 석상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해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겐 보물창고나 다름없다.

이희양 관장은 당찬사람들 인터뷰에서 “고장 난 발동기를 수리해 우렁차게 움직이는 것을 보면 너무 좋다”며 “펑펑펑 힘찬 발동기 소리를 들으면 힘이 난다”고 말했다.

발동기를 향한 못 말리는 그의 별난 스토리는 당진시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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