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차홍규 교수,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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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차홍규 교수,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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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리드 차홍규 교수 ⓒ뉴스타운

Q. 요즘 동향은?
A. 저는 창작을 하는 작가로써 창작에 몰두하며 밥도 먹고 술도 마시며 때때로 책도 읽으며 지내지요. 작년에만도 개인전을 6~7회는 한 것 같습니다. 왕성하게 전시를 한다는 말을 듣습니다.

Q. 한해에 대략 작업하시는 작품수는?
A. 전 최근에 열린 서울 관악구청 하이브리드 작가 차홍규 초대전에서도 우리의 전통 나전칠기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조명한 새로운 작품을 시도하였습니다. 전 전시를 하면서도 시간을 절약하고자 전시장에서도 작품을 합니다. 그러기에 아직도 미 발표작이 300점은 넘습니다.

Q. 미술계에서 하이브리드 작가라고 하는데
A. 하이브리드는 잡종, 혼성으로 해석 할 수 있는데, 2가지 혹은 2가지 이상의 이질적인 요소를 사용하여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Q. 하이브리드 요소는?
A. 제 작품은 조각만 있는 것이 아니라 회화, 서예, 공예, 도자 등 특정한 장르에 구속되지 않고 작품의 성격에 따라 자유자재로 장르를 선택합니다. 어떤 경우는 조각과 회화 기법을 어떤 경우는 두 가지 이상의 기법을 한 작품에 혼용하기도 합니다. 소재도 종이, 목재, 금속, 유리, 흙, 서양화 물감, 동양화 물감 등 재료가 다양합니다. 이는 오로지 작품의 성격에 따른 것입니다.

Q. 혹 항간에 떠들썩했던 대작(代作))을 하나요?
A. 저는 99% 이상을 제 손으로 작업을 합니다. 심지어 조각 작품에 대한 정밀주조(Precision casting)작업도 조각가들은 믿지 못하겠지만 제가 직접 합니다.

Q. 미술의 술(術)은 기술인데 우리나라 교육체계에서는 여러 미술의 장르를 익히기가 힘들지 않나요?
A. 당연히 힘이 들지요. 전 작품을 위하여 늦은 나이에도 (대학교수를 역임했음에도) 어린 사람들과 함께 1년 과정의 직업훈련기관을 전전하며 입소하여 여러 기술을 열심히 공부도 하고 전문가를 찾아다니며 배우기도 하였습니다. 예로 조각 작업을 위하여 용접, 회화는 도장, 그 외 도자기, 목공예. 귀금속 공예 등 미술작업에 필요한 국가기술자격을 획득하였습니다. 즉 제가 추구하는 작품성격에 맞는 작품을 완성하기 위하여 누구 못지않게 열심히 노력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Q. 추구하고자 하는 작품의 이상은 무엇인가요?
A. 18세기 영국의 산업혁명 이후 물질문명은 급속한 발전을 이룩하였고, 그 결과 현대인류는 역사상 가장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찬란하게 꽃피운 물질문명의 이면에는 지구촌의 자원고갈은 물론이고 각종쓰레기, 공해, 재해, 온난화 및 정신의 황폐화 등 물질만능의 폐해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의 소망은 발달된 물질문명에 걸맞게 정신문명도 동반발전 하자는 이야기입니다. 즉, 물질문명이 발전하였듯이 그에 걸맞게 정신문명도 같이 발맞추어 인간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자는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물질적 풍요로 과연 인간은 행복한가?> 라는 화두(話頭)로 작품을 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Q. 앞으로 전시 계획은?
A. 인사동에 소재한 갤러리올에서 주)세라모 아트의 지원을 받아 류안 사진작가와 2인전을 합니다. 아시다시피 작품 가격이 비싸 일반인들이 선 듯 작품을 구입하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후원회사의 지원에 힘입어 50만원 미만의 저렴한 작품위주로 생활 속 의 미술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6월은 부산에서 캐디락 지원으로, 7월에는 부산 예술의 전당에서 오렌지국제아트페어에 초대 작가로 참여하는 등 여러 전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과기대 학사, 홍익대 석사, 동신대 박사.
개인전 35회 국제아트페어 등 단체전 300여회.
88올림픽 기념공모전 서울시장상, 장관상 등 다수.
기능올림픽, 공예품 경진대회, 국제(KJDA) 공모전 심사위원 등 다수
북경 청화대학 미대교수 정년퇴임.
현 한중미술협회 회장,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자문위원, 중국 전업 조각위원회 위원, 
한-중 조각가협회 고문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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