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병우 전 수석이 지난해 검찰과 올해 특검에 이어 6일 세번째로 수사기관에 출석했다.
우병우(50·사법연수원 19기) 전 청와대 민정 수석비서관에게서는 예전의 레이저 눈빛이 사라진 담담한 목소리였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의 주요 혐의인 직권남용과 직무유기가 입증이 어려운 범죄라는 점을 고려해 확실한 혐의점을 중심으로 집중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검찰은 특검이 넘긴 수사기록 외에도 별도의 추가 혐의를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다만 우 전 수석은 여전히 '최순실을 모른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수사는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 전 수석은 이날 검찰에 출석하며, '아직도 최순실씨를 몰랐다는 입장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 '최순실씨의 비위의혹을 보고 받은 적이 전혀 없냐'는 물음에는 아무 답도 하지 않았다.
이전 검찰 소환에 응하는 그의 태도와 관련해 ‘레이저 눈빛’이니 팔짱 끼고 수사 등으로 ‘황제 소환’ 논란을 일으킨바 있다.
그러나 ‘국민들에게 할말이 없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통령님 관련해서 참으로 가슴 아프고 참담한 그런 심정입니다”라고 대답하는 것으로 미뤄 우병우 역시 구속을 각오한 듯 체념적인 모습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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