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 전자사전, "독도는 일본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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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 전자사전, "독도는 일본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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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별칭"이라고 설명돼 있어

^^^▲ 문제가 된 카시오 제품의 독도(다케시마) 내용
ⓒ 디시인사이드^^^

최근 인터넷에서 발칙한 사진이 떠돌아 다니고 있다.

사진은 바로 일제 전자사전인 카시오의 화면을 찍은 것으로, 화면에는 독도를 일본 명칭인 '다케시마'로 표시, "1905년 시마네현에 편입됐고, 한국과 영토권 분쟁 중"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문제의 부분은 카시오 일일(日日) 사전에 있으며, 이를 본 네티즌들은 또다시 '일제 불매 운동을 일으키자'며 괘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한국 카시오 측의 태도다. 그들은 이 사진이 유포되고서야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일본 측에 항의했다.
한국 카시오 김영철 기획팀장은 "이 사전의 출저는 일본 국어사전인 '코지엔'"이라고 밝히고, "일본 개발본부 측에 11일 오후 12시 경 문제가 된 부분의 수정 내지는 삭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문제는 '코지엔'을 출판한 일본 출판사와 협의해야 할 부분"이라며 카시오와는 관련이 없다는 식으로 발뺌했고, "'다케시마' 부분에 관해 삭제를 하거나 한국인의 정서에 맞도록 수정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 뿐만 아니라, 마치 의도적인 것처럼 이 전자사전은 '한국 수출용'으로 제작된 것이며, 문제가 된 모델명은 EW-K3500과 EW-D3700으로 두 종이나 된다.

김 팀장은 "결과는 12일까지 나올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미 네티즌들의 분노를 막기는 어려울 듯 보인다.

이미 디시인사이드를 통해 여러 사이트로 퍼지고 있기 때문. 하나같이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카시오 불매운동에 들어가겠다"는 반응이며, "울릉도의 별칭이라는 것도, 울릉도마저 일본 꺼라는 주장 아니냐"며 강하게 반박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도 빨리 좋은 전자사전을 만들자"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최근, 독도문제로 인해 일제 제품에 대해서도 반일감정이 적용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카시오 사측은 일본의 국내 흐름이 그렇다 할지라도 한국이라는 IT 강국을 붙들어 놓고 싶다면 당장 수정하는 것이 옳으며, 카시오 측은 정확한 확인 없이 국내에 그와 같은 제품을 통과시킨 데에 대한 분명한 사과를 해야 할 것이며, 이에 따른 피해는 당연히 감수해야 할 것이다.

다음은 카시오 전자사전의 '독도' 설명 전문

다케시마(竹島)

일본해(동해) 오키제도 북서 방향에 있는 섬. 일본에서는 옛부터 알려졌다. 또 1849년 프랑스선 리앙쿠르호가 발견해 리앙쿠르 암초라고 명명한 이후 유럽에 알려졌다.
1905년(메이지 38년) 시마네현에 편입됐다. 대한민국이 독립 후 그 영토권을 주장해 계속 분쟁 중이다. 면적이 0.2평방KM다.-울릉도의 별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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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헌 2006-07-04 21:29:35
이런식으로 서서히 자기들 땅으로 만들어 가는거죠..

우리도 저런걸 좀 해야되는데..

시네마현 2006-07-04 22:45:45
독도 다케시마? 요런 발칙한것 쪽바리들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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