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떠나면서도 의사의 본분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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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떠나면서도 의사의 본분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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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 故 박준철 전문의, 150명에게 새 삶을 주고 하늘나라로...

전국적으로 의사와 제약사간의 뿌리 깊은 리베이트로 이어진 온각 비리가 언론을 통해 만천하에 드러나 국민들의 질타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느 한 의사의 아름다운 善行(선행)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 故 박준철 경기도 김포시 하나성심병원 일반외과 과장
ⓒ 뉴스타운
바로 제주 출신 ‘천사 의사’인 故 박준철 전문의(45)가 환자를 위해 인체조직을 150명에게 기증한 것.

 

故 박준철 전문의는 지난 6일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숨을 거두었다.

 

평소 유언에 따라 가족들은 피부와 뼈, 연골, 인대, 혈관, 심장판막 등을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에 기증했다.

 

특히, 이번 인체조직 기증은 의사가 기증한 첫 사례다.

 

故 박준철 전문의에 유언에 따라 각종 장애와 질병으로 고통 속 삶을 이어가던 150여명의 환자가 새 삶을 이어가게 됐다.

 

그는 경기도 김포시 하나성심병원 일반외과 과장으로 재직하면서도 환자사랑에 각별하다는 평과 함께 국내 봉사활동은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의 오지를 직접 찾아가 의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故 박준철 선생님의 아름답고 숭고한 생명 나눔은 인체조직 기증률이 저조한 우리나라에 기증문화를 일깨우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현재 80%에 육박하는 인체조직 수입의 대한민국 현실 속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 기증원 관계자는 “(故 박준철 전문의) 이번 아름다운 기증을 시점으로 기증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인은 그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출신으로 오현고등학교와 전남대 의대를 졸업해 경기도 김포시 하나성심병원 일반외과 과장으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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