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4일 정조효공원·융릉 일원서 역사문화축제 개최
-정명근 시장 “소통과 혁신 이어 시민이 자부심 느끼는 축제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화성특례시 정조대왕능행차에 올해 처음 로봇행렬이 선두로 참여했다. 지난 3일, 4일 정조효공원과 융릉 일원에서 열린 ‘2026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는 시민 참여 행렬과 공연으로 정조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재현했다.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첫날 야간행렬 ‘현륭원 천원(遷園)’에는 시민 400여 명이 참여했다. 둘째 날 능행차에는 시민 800여 명이 함께했다. 창작 뮤지컬과 1,0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도 진행됐다.
4일 능행차는 동탄과 황계동을 거쳐 정조효공원까지 이어졌다. 선두의 로봇행렬에 이어 정조대왕 대형인형과 효 퍼레이드단이 등장했다. 안녕초·학동초 어린이 어가행렬단, 시민 행렬단, 외국인 행렬단도 참여해 왕실 행차를 재현했다.
3일 개막식에서는 지역사회에서 효를 실천해 온 시민들에게 효행상을 수여했다. 이어 사도세자의 묘를 현륭원으로 옮기는 과정을 재현한 야간행렬이 펼쳐졌다. 행렬에는 나비 드론과 복사꽃 헌화 퍼포먼스를 더했다. 정조의 효 정신을 다룬 창작 뮤지컬 ‘왕의 길’과 드론 라이트쇼도 선보였다.
정조효문화제는 정조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계승하는 화성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올해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역사 재현에 로봇과 드론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정조효문화제와 능행차가 역사 재현을 넘어 정조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오늘날의 가치로 이어가는 축제라고 밝혔다. 정조가 추구한 백성을 위한 소통과 혁신이 화성특례시의 미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앞으로도 화성특례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이자 미래첨단도시로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품격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시민들이 직접 행렬에 참여하며 정조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되새겼다. 어린이와 외국인 행렬단이 함께하고 로봇·드론을 활용한 공연을 더해 역사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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