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복합도시 연계한 지속 가능한 개발 방안도 모색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한 미래 공항인프라 구축 전략을 논의하는 전문 포럼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10월 7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한국공항인프라 창립 포럼’을 한국공항인프라학회와 공동주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공항인프라 분야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공항의 기술과 시설, 주변 지역 개발 방향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행사는 한국공항인프라학회가 주관하며 공항인프라의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 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공항인프라학회는 공항인프라 분야의 학술·기술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26년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은 학술단체다. 토목과 건축, 환경, 도시계획, 교통, 물류 등 공항인프라 전 분야에서 학술연구와 정책 제안, 산·학·연·관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미래형 가덕도신공항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이다. 주요 발표에서는 미래 항공교통 수요를 수용하기 위한 공항 인프라 확장·고도화 전략과 인공지능·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항 시설물의 신소재 적용 연구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공항 자체의 시설 확충뿐 아니라 첨단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는 방안까지 논의 범위에 포함된다.
공항인프라는 활주로와 터미널 같은 기본 시설에만 한정되지 않고 교통과 물류, 도시개발, 환경, 첨단기술이 결합되는 종합 기반시설을 의미한다. 가덕도신공항처럼 대규모 공항 개발이 추진되는 경우에는 공항 내부 시설뿐 아니라 주변 교통망과 배후 산업, 주거와 상업 기능을 함께 고려한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이번 포럼도 이러한 복합적인 요소를 한자리에서 논의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한 공항복합도시 조성 등 지역의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공항인프라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공항과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개발 방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본인 상황과 비교해 보면 부산·경남 지역의 도시개발이나 교통·물류 분야와 연관된 기업과 기관에는 향후 공항복합도시 사업 방향과 기반시설 투자 계획을 가늠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과 스마트 기술, 미래 항공교통 등은 앞으로 공항 운영방식을 바꿀 핵심 분야로 꼽힌다. 공항 시설물의 유지관리와 안전 점검, 교통 운영 등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할 경우 기존 시설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새로운 항공교통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러한 기술 변화와 가덕도신공항 주변 지역 개발을 연계해 지역 성장 전략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가덕도신공항은 부산의 미래 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공항인프라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가덕도 신공항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관련 분야 전문가와의 협력 기반을 넓히고 공항과 주변 지역을 함께 성장시키는 사업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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