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최대 5억원 융자…대출이자 최대 2.8% 지원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 300억원서 400억원으로 확대

남양주시가 경기침체 장기화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에 나선다.
남양주시는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대상으로 44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협약은행의 운전자금 융자 결정액은 모두 106억원 규모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운전자금 지원 신청을 받아 모두 54개 기업으로부터 139억원 규모의 신청을 접수했다. 이후 기존 자금 지원 여부와 세금 체납 여부 등 지원 요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지원 대상을 결정했다.
대외 경제 불확실성과 자금 수요 증가로 상반기 융자 규모가 조기에 소진됨에 따라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전체 규모도 기존 3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확대했다. 하반기에는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간 융자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전자금 106억원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 기업은 협약은행의 여신심사를 거쳐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남양주시는 기업 매출액에 따라 대출이자의 1.3~2.3%를 지원하며, 청년기업 인증기업에는 0.5%를 추가해 최대 2.8%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의 자금 수요와 경영 여건을 살펴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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