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플랫폼 구축 이후 활용 범위 확대…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추진
도시개발부터 민원·재난안전까지 접목…행정 정확성과 효율성 향상 기대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이천시가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행정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직원 실무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에는 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디지털 트윈의 개념과 전망, 행정 절차별 활용 방법, 가시권·일조권·조망권 등 3차원 공간분석, 각종 시뮬레이션 기능을 익혔다. 시는 2024년 이천형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한 데 이어 2025년 솔루션 확산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도 적용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향후 도시계획과 개발, 민원 대응, 재난·안전관리 등에 플랫폼을 접목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천시(시장 성수석)는 19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이천시 전 직원 디지털 트윈 플랫폼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플랫폼을 단순히 구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이천시 디지털 트윈 플랫폼 유지관리 용역의 프로젝트 관리자 고형진 부장이 맡았다. 고 부장은 현실의 공간과 시설을 가상환경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의 기본 원리를 설명하고, 행정업무 과정에서 필요한 공간정보 분석과 시뮬레이션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건축·개발 관련 검토에 활용할 수 있는 가시권과 일조권, 조망권 분석 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상황을 사전에 예측하는 시뮬레이션 기능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질의응답에서는 직원들이 플랫폼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면서 겪을 수 있는 문제와 활용 방법을 함께 살폈다.
이천시는 2024년 여러 행정 분야에서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천형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했다. 2025년에는 솔루션 확산 사업을 통해 활용 기반을 넓혔고, 2026년에도 관련 사업을 이어가며 행정 현장의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도시계획과 개발사업 검토, 복합민원 대응, 재난 위험 예측과 안전관리 등에 3차원 공간정보와 시뮬레이션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장 여건을 더욱 정밀하게 분석하고 행정 판단의 정확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디지털 트윈은 현실 공간을 가상 공간에 구현해 다양한 상황을 미리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는 미래 행정의 핵심 기술”이라며 “직원들이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행정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디지털 트윈의 성패는 플랫폼 구축 자체보다 실제 행정업무에 얼마나 폭넓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천시가 직원 실무교육을 통해 도시계획·민원·재난안전 분야의 활용도를 높이려는 시도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한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부서별 활용 사례와 행정 처리시간 단축, 민원 해결, 재난 예방 등 시민이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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