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월성해자에 1만1천㎡ 보랏빛 버들마편초 군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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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해자에 1만1천㎡ 보랏빛 버들마편초 군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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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부터 늦가을까지 개화…첨성대 해바라기·꽃백일홍과 여름 경관 형성
월성해자 일원 버들마편초
월성해자 일원 버들마편초 (사진 / 경주시 제공)

경주시 사적관리사무소가 동부사적지 월성해자 일원에 약 1만1천㎡ 규모의 버들마편초 군락을 시범 조성했다. 한여름부터 늦가을까지 보라색 꽃을 피우는 버들마편초를 역사유적 주변에 심어 여름철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계절별 사적지 경관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된 버들마편초는 버드나무 잎과 비슷한 형태의 잎과 길고 곧게 뻗는 꽃대가 특징인 여러해살이풀이다. 여름부터 늦가을까지 꽃을 볼 수 있어 월성해자 주변의 역사유적과 함께 보랏빛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경주시는 여름철에도 사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군락을 마련했다. 특히 단일 계절에 그치지 않고 시기별로 다양한 식생을 감상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버들마편초는 겨울을 날 수 있는 다년생 식물로, 매년 새로 심어야 하는 식물에 비해 지속적인 꽃단지 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당신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는 꽃말을 지닌 점도 월성해자를 찾는 방문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첨성대 일원 해바라기
첨성대 일원 해바라기 (사진 / 경주시 제공)

현재 동부사적지에서는 첨성대 주변을 중심으로 해바라기와 꽃백일홍도 개화해 있다. 월성해자의 보라색 버들마편초와 함께 서로 다른 색상의 여름꽃을 한 지역에서 감상할 수 있다.

경주시는 이번 시범 조성을 통해 월성해자 일대의 계절별 경관 변화를 살피고 역사유적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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