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동·대장에 미래산업 성장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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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상동·대장에 미래산업 성장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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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부천상공회의소 초청 강연서 기업정책 방향 제시
상동특별계획구역과 대장 도시첨단산단 중심 산업구조 재편
AI 전환·금융지원·판로 확대 등 지역기업 성장 기반 강화
조용익 부천시장이 19일 부천상공회의소 초청 강연에서 '기업을 위해 변화하는 부천'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 부천시

부천시가 상동특별계획구역과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 기반을 재편하고 지역기업의 성장 기회를 넓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9일 부천상공회의소 초청 강연에서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주기 위한 부천의 변화’를 주제로 민선9기 경제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이날 조 시장은 산업거점 조성과 지역기업의 참여 확대, 기업과 상권 지원, 기업이 선택하는 도시로의 전환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부천시는 민선8기 동안 온세미·대한항공·SK 등으로부터 약 4조 원 규모의 기업투자를 유치했다. 기업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는 ‘현답부천’을 통해서는 22개 기업의 건의사항 32건 가운데 28건을 해결했다.

산업거점 육성의 핵심은 상동특별계획구역과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다.

지난 19일 진행된 부천상공회의소 조용익 부천시장 초청 강연회 단체사진 / 부천시

상동특별계획구역은 인공지능(AI), K-콘텐츠, 첨단산업이 결합하는 ‘AI 콤팩트시티’로 조성하고 콘텐츠 창작부터 유통까지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신규 기업과 지역기업 간 기술협력 및 신사업 진출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대한항공과 SK하이닉스 입주를 기반으로 반도체와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 2029년 일반분양을 목표로 지역기업 가점 부여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입주 기회도 높일 방침이다.

기업의 현장 여건 개선에도 나선다. 삼정2·3호 공영주차장에 252면을 확충하고 공업지역별 특성에 맞춰 주차장과 도로 등 기반시설을 개선한다.

5대 특화산업에는 AI와 첨단기술을 접목하고 부천종합운동장 일대를 특화산업 AI 전환(AX) 거점으로 조성한다. 연구개발기관과 기업을 연계해 기술 도입과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며, 뷰티산업의 기술지원과 글로벌 마케팅도 강화한다.

금융과 판로 지원도 확대한다. IBK기업은행과 9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을 지원하고 창업기업의 설비투자에 이차보전과 추가 금리감면을 적용한다. 벤처펀드 1호 수익금을 활용한 ‘부천시민성장펀드’를 조성해 유망 벤처·창업기업 육성에도 나선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 3천억 원 규모의 부천페이를 운영하고 전통시장 시설·환경 개선에 16억7천만 원을 투입한다. AI를 활용한 해외시장 조사와 바이어 발굴, 마케팅 지원으로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도 돕는다.

교통망과 인재 육성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추진한다. 소사역과 대장역, 부천종합운동장역을 광역교통망과 연계한 거점으로 키우고, 부천과학고와 5대 특화산업, 연구개발기관 및 기업을 연결해 미래산업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기업 현장의 규제와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의 성장과 도시 발전이 연결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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