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관리저수지 지정 이후 첫 대규모 정화활동…민관 협력으로 평택호 살리기 나서
한국농어촌공사·환경기술인협의회 참여…평택호 생태환경 보전 위한 공동 실천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평택시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평택호 수질보전과 청정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최근 집중호우와 영농기 영향으로 하천과 저수지에 각종 오염물질 유입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평택시는 지역 기관과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평택호 수질 개선과 생태환경 보호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시는 지난 23일 평택호 관광단지 일원에서 민관 합동 ‘내고향물살리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평택호가 환경부로부터 ‘중점관리저수지’로 최종 확정된 이후 추진된 대규모 정화 활동으로,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오염원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깨끗한 수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시를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와 평택시환경기술인협의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평택호 관광안내소 주변과 호수 인근 구역을 중심으로 방치된 폐플라스틱, 생활쓰레기, 각종 부유물 등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는 폐기물 약 2톤을 집중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역 기업의 환경관리를 담당하는 환경기술인들이 직접 현장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 실천 차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수질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하며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평택호는 농업용수 공급뿐 아니라 지역 생태환경과 관광자원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환경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수변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장마철을 앞두고 평택호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뜻을 모아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평택호 수질개선과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정화활동과 환경관리 정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한 평택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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