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재활과 평생학습 연계한 성장 사례 주목
원두 생산 전 과정 담당하며 전문성 인정받아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에서 근무하는 발달장애인 근로자가 전문 로스팅 자격을 취득하며 장애인 직업역량 강화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남양주시는 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 소속 발달장애인 근로자 민경태 씨가 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 로스팅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로스터 인트로덕션(Roaster Introduction)’ 전문 자격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자격 취득은 장애인 직업재활과 지역 평생학습 자원을 연계해 직무 전문성을 높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장애인의 자립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고용 기반 마련에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민 씨는 지난 2016년 보호작업장 바리스타로 입사한 이후 원두 품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로스팅 기술을 익혀왔다.
현재는 생두 선별과 핸드픽 작업을 비롯해 로스팅과 포장까지 원두 생산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7kg 이상의 원두를 생산하는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은 민 씨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다산서당 로스팅 교육 참여를 적극 지원했다.
민 씨는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전문 지식을 실제 작업 현장에 적용하며 기술 역량을 높였고, 이번 자격 취득을 통해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또한 교육을 통해 향상된 기술은 생산 원두의 품질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민경태 씨는 “자격증 취득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그동안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배우고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청자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 시설장은 “이번 성과는 근로 장애인의 꾸준한 노력과 시설의 지원,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가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근로자들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발달장애인이 평생학습 자원을 활용해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자립 역량을 강화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고용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직업생활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립 지원에 힘쓰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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