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포털 생활·행정·교육·주거·취업·복지 등 정보 제공
‘외국인 주민 누구나 소외받지 않는 정주 환경’ 구현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일본어 지원

선문대학교가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전국 최초 외국인 전용 다국어 정보포털 ‘Life in Asan’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포털은 생활·행정·교육·주거·취업·복지 등 외국인 주민이 지역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외국인 주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방정부와 대학이 협력해 외국인 정주 지원 체계를 구축한 선도 사례로 평가받으며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글로벌 인재 정착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외국인 주민들은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으로 인해 행정서비스나 복지제도, 취업·주거 관련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아산시는 외국인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보를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포털 구축을 기획했으며, 선문대 상호문화지원센터가 공동 개발기관으로 참여해 시스템 구축과 콘텐츠 개발을 지원했다.
‘Life in Asan’은 법무부,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등 주요 정부기관과 유관기관의 정보를 연계해 신뢰성을 높였으며, 아산시의 최신 행정·생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여러 기관의 홈페이지를 개별적으로 방문할 필요 없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털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일본어 등 총 6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용자는 메인 화면에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주거, 취업, 의료, 행정 서비스 등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모국어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아산시는 ‘외국인 주민 누구나 소외받지 않는 정주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의미는 단순한 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에 그치지 않는다.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발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주형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은 충청남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주관대학인 선문대를 중심으로 순천향대학교, 호서대학교, 유원대학교가 참여하는 지역대학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각 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상호문화 서포터즈’가 다국어 번역 지원과 통역 봉사, 지역 문화행사 참여 등을 통해 플랫폼 활성화와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문성제 총장은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주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선문대는 교육과 연구, 지역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허브대학으로서 외국인 정주 지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충청남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입학부터 교육, 취업, 지역 정주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정주형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Life in Asan’ 구축은 대학이 보유한 국제화 역량과 지역협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직면한 현안을 해결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이 지역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정주 생태계 조성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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