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도시 인천 선도·시정 밀착형 정책 연구 강화

인천연구원은 7일 오전 인천광역시청 브리핑룸에서 ‘2026년 연구사업계획 공유를 위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연구 방향과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2025년 주요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연구사업 추진 방향을 시민과 언론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원 30주년을 맞은 인천연구원은 올해를 지난 30년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전환의 해로 설정했다.
연구원은 2026년 사업 목표를 ‘글로벌 도시 인천을 선도하고 시정 현안을 해결하는 실천적 정책 개발’로 정하고 미래 아젠다 발굴과 시정 선도 연구 강화, 시정 협력 및 지원 기능 고도화, 시민 소통과 대외협력 확대를 주요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미래 아젠다 발굴을 위해 핵심 연구과제인 ‘인천 정책로드맵 2040’을 추진해 글로벌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원도심 활성화와 신도시·원도심 동반성장 전략,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공간 구조 변화 대응, 탄소중립 인천형 시민 실천 전략, 섬 활성화 등 해양도시 특화 전략도 주요 연구 과제로 추진된다. 또한 ‘인천 도시정책의 미래 비전’ 연구를 통해 시정 분야별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중장기 핵심 정책 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시정 협력과 정책 지원 기능도 강화된다. 연구부서와 인천시 실·국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실·국 정책협력 책임 연구부서 제도’를 운영하고, 시정 밀착형 연구과제 수행과 실·국장 초청 정책세미나를 통해 행정 현장의 정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공공투자관리센터, 안전도시연구센터, 경제동향분석센터 등 시정 지원센터 운영도 지속한다.
시민과의 소통 확대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인천연구원은 개원 30주년을 계기로 ‘인천연구원 비전 2040’을 수립해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시민 정책수요 조사인 ‘인천서베이’, 현장 중심 정책 논의 프로그램 ‘현장동행 정책대화’, 시민 참여 프로그램 ‘인천정책캠퍼스’를 통해 연구 성과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인천정책캠퍼스는 연구원의 정책 연구 기능과 인재개발원의 교육 기능을 연계한 정책 허브 공간으로 조성된다. 기존 인재개발원 생활관을 재구성해 정책도서관과 정책연구 공간, 공무원 및 유관기관 교육 기능을 결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최계운 인천연구원장은 “2026년은 지난 3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정과 현장, 시민을 연결하는 정책 싱크탱크로서 인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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