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통 한지문화 체험행사 ‘백추지 한지여정’ 철길숲 한터마당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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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통 한지문화 체험행사 ‘백추지 한지여정’ 철길숲 한터마당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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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뜨기·공예 체험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 풍성
전통 맥 잇는 ‘포항시 향토 무형유산 보유자’ 장두천 한지장과의 만남
백추지 한지여정 체험 행사 포스터
백추지 한지여정 체험 행사 포스터

포항 철길숲 한터마당에서 11월 1~2일 이틀간 ‘백추지 한지여정’ 행사가 열린다.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후원하고 한국한지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포항의 전통 한지 제작 기술을 시민에게 직접 소개하고, 체험과 전시를 통해 한지 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자리다.

포항 남구 장기면 방산리 일대는 과거 한지 생산의 중심지로, 질 좋은 한지를 생산해 ‘백추지(白秋紙)’라 불릴 만큼 명성이 높았다.

현재는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장두천 한지장(82)이 전통 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의 공로는 2024년 ‘포항시 향토 무형유산 보유자’ 지정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행사에서는 장두천 한지장과의 차담회를 비롯해 ▲전통 한지 뜨기 체험 ▲한지 공예품 만들기 ▲한지 전시회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전통 한지의 보급과 계승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며 특히 장두천 한지장이 제작한 전통 한지를 공공건축물과 국가유산 수리 현장에 활용하는 등 ‘전통 기술의 현대적 활용’ 방안을 확대 중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 한지는 지역의 역사와 장인의 손끝이 살아 있는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백추지 한지여정’을 통해 전통 한지의 가치가 시민의 일상 속에서 다시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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