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 불능화 거의 완료 신고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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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 불능화 거의 완료 신고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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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차관보, 알루미늄관 재래식 무기에 사용 확인

^^^▲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아.태담당 차관보, "미국은 일본인 납치문제 북핵문제와 연계 안해"
ⓒ AP^^^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아.태담당 차관보(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는 미 상원 청문회에서 “북한의 핵 불능화는 거의 완료된 상태”라고 밝히고, 북한의 우라늄 핵 프로그램과 핵확산 의혹에 대한 신고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조속한 신고를 6일(현지시각)촉구했다.

힐 차관보는 또 농축 우라늄 의혹과 관련된 알루미늄 관(Aluminium tube)은 재래식 무기 부품으로 일부 사용된 것을 북한과 협의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북한이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진행시키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확인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핵 신고 문제는 진전된 것이 없으나 6자회담의 합의에 따라 북한에 2차분 중유 지원은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힐 차관보는 민주당 소속 존 케리 상원의원의 “왜 북한이 핵 신고를 거부하고 있느냐?”는 빌문에 대해 “북한이 과거에 계속 핵활동을 했다는 사실을 부인해왔기 때문에 특정지역에서의 활동(시리아와 북한간의 핵 커넥션 문제)을 시인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바이든 상원 외교위원장은 미국의원 대다수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대북 관계정상화노력과 관련 부시 행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고, 게이츠 국방장관도 ‘조건이 충족될 경우 북한과 폭넓은 분야에서 군사적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미,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 6자회담과 연계 거부

한편, 힐 차관보는 청문회에서 “미국은 공식적으로 북한이 일본인 납치했다는 주장하는 일본의 납치문제를 북한의 비핵화 대가로 연계하기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납치문제가 미국의 이해 혹은 일본의 이해 아니면 6자회담 관련 다른 당사국의 이해가 북핵문제와 연계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나는 항상 내 지갑 속에 (일본인 납치 명단)을 넣고 다닌다”고 말해 일본과의 관계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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