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정부 '초대 총리감' 1위,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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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부 '초대 총리감' 1위,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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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조사 박근혜, 정몽준, 정운찬, 이경숙 등 나타나

 
   
  ▲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11일 국민들은 이명박 정부의 초대 총리감으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명박 당선자가 '총리 인선'을 놓고 고심중인 가운데 유력한 후보로 검토했던 박근혜 전 대표는 총리직 제안이 오더라도 거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후임 총리에는 비정치인 출신이 기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박근혜, 초대 총리 적합한 인물 선정

이런와중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차기 정부의 초대 총리에 적합한 인물을조사한 결과, 박근혜 전 대표가 41.5%의 압도적인 지지로 1위에 꼽혔고, 정몽준 의원(12.4%)과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12.4%)이 공동 2위에 올랐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10.1%로 뒤를 이었다. 그 밖에 한승주 전 주미대사(4.1%), 심대평 국민중심당 대표(2.6%), 손병두 총장(1.2%), 안병만 총장(1.0%)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노동당(25.2%)과 민주당(41.7%) 지지층에서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을 가장 많이 꼽았고, 그 외 지역에서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지켰다. 특히 국민중심당(76.3%)과 한나라당(45.8%), 그리고 대통합민주신당(42.9%) 지지층도 박근혜 전 대표가 차기 정부 초대 총리로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박근혜 전 대표, 지역 불문하고 총리감 1위

박근혜 전 대표는 지역을 불문하고 총리감 1위로 꼽혔는데 대구/경북(53.7%)과 부산/경남(53.6%) 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고, 전북 지역에서도 51.4%로 타 후보를 크게 앞섰다. 또한 정몽준 의원은 부산/울산/경남 지역(16.2%)에서 정운찬 전 총장(7.7%)에 비해 많은 지지를 얻은 반면, 서울(14.1%<20.0%)과 대구/경북(7.4%<16.8%), 전남/광주(4.4%<10.6%) 지역에서는 정운찬 전 총장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특히 여성층의 절반이 넘는 52.8%가 박 전 대표를 지지해 2위 정운찬 전 총장(10.0%)에 압도적 우위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특히 50대 이상의 47.9%가 박 전 대표를 꼽아 가장 높았고, 정몽준 의원은 30대(15.4%)에서, 정운찬 전 총장은 40대(17.3%)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 조사는 1월 8~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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