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라니까 진짜 집사인 줄 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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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라니까 진짜 집사인 줄 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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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발언에 더 속아줄 국민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일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 지도자들이 모여 국가와 민족의 부흥과 안녕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설립이념으로 하는 기도회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고 싶다”며 “저도 ㅇㅇ교회에서 열심히 주님을 모시고 있습니다.”라고 발언했다. 그런데 이 후보가 해당 교회에 출석하는 신도가 아니고, 이 후보가 11년 전 성남시장에 취임할 때 ‘이재명 집사 취임 예배’란 행사를 했는데 실제로 집사였는지 의혹을 제기하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이 후보는 “집사는 맞지만 정식 집사는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해당 교회에서는 이 후보가 “교회를 떠나신 지가, 교회 출석을 안 하신 지가 10년 가까이 됩니다”라고 밝혔고 “저희 교회는 오래 다니지 않으면 제적된 상태가 된다”며 교회 등록 명부에 빠져있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에 “기독교 믿고 있다고 말했더니 진짜 믿는 줄 알더라”, “내가 집사라니까 정말 집사인줄 알더라”와 같은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뿐만 아니다. 온라인에서는 “특검하자 했더니 진짜 특검하는 줄 알더라”, “조국 사과한다고 했더니 진짜 사과하는 줄 알더라” 등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10일 논평에서 “이 후보만 빼고 민주당도 무엇이 진실인지는 알 것”이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은 “국가조찬기도회에서 공정한 나라를 만들고 싶다던 이 후보의 속마음은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니까 진짜 공정한 나라 만드는 줄 알더라’인가”라며 “더 이상 속아줄 국민은 없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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