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 새 정부와 협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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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 새 정부와 협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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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한국대선 큰 관심-李 당선자 행보 주목

 
   
  ^^^▲ 제 17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한 이명박 당선자가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미국은 이 당선자에게 환영을 표하고 6자회담 등 대북문제에 대해 협조자세를 요구^^^  
 

19일 한국 대선에서 야당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압도적인 당선에 대해 미국은 환영을 표하고 북한 핵 불능화 문제 및 여타 문제에 대해 협조가 계속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이에프피(AFP)통신 19일(현지시각)보도에 따르면,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이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한 것을 축하한다”고 말하고 “한-미간 좋은 관계가 유지되기를 바라며 이 당선자와 함께 일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고든 존드로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그는 이어 “부시 대통령과 이 당선자는 ‘조만간(soon)’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톰 케이지 미 국무부 대변인도 “우리는 이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면서 “우리는 내년 초 (그가)취임한 후 그와 그의 새로운 정부와 함께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워싱턴 관리들은 한국과 오랫동안 협조의 역사를 가져왔고, 따라서 새 정부와 (그 관계가) 계속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이면서 “분명히 우리는 6자회담에 관한 상호 협조 문제를 포함 쌍방간에 중요한 문제들이 존재한다”고 밝혀 이 당선자의 대북 정책 변화 등에 대한 조심스런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에이피(AP)통신도 19일 이 당선자의 일에 대한 의사 결정 및 실행 등을 말하며 ‘불도저(Bulldozer)’로 불리고 있다고 전하고, 전 현대의 최고경영자(CEO)출신 이명박 후보가 모든 반대파와 금융 스캔들을 극복하고 10년간의 진보성향의 집권시대를 종식시키면서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한국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48.7%의 득표를 해 2위인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의 26.2%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대통령 당선됐다고 소개하면서 “결국 한국의 유권자들은 도덕성보다는 경제를 선택했다”고 한국 일간지 보도를 인용 전했다.

에이피통신은 또 이 당선자는 유권자들에게 7% 경제성장과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달성, 그리고 세계 7위의 국가를 만들겠다고 하는 ‘747 공약(747 pledge)’을 발표했다고 소개하고, 물류를 향상시키고 관광목적에도 이용할 수 있다는 서울에서 부산까지를 연결하는 ‘대운하(Grand Canal)'를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내 걸었다며 주요 공약을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통신은 “오늘 나에게 국민들이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주었다. 나는 국민들의 염원을 잘 깨닫고 있다. 나는 겸허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I will serve the people in a very humble way). 나는 위기에 직면한 한국 경제를 살리겠다”는 이명박 당선자의 말을 소개했다.

‘블룸버그(Bloomberg)통신’은 20일자 기사에서 과거 군사독재자들과 관련된 친미그룹들로 형성된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가 투표율 63%를 보인 대선에서 유효투표의 48.7%의 득표로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또 이 당선자에 대한 금융 스캔들 등 불명예 사건들에 대해 “이명박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국민들의 지지, 특히 서울과 수도권 도시에서 압도적 지지로 그에게 용서를 했다. 이는 직접적으로 이 후보 특검(special investigation)에 김을 빼는 것”이라고 한 명지대 김형준 교수의 말을 인용 보도하기도 했다.

‘로이터(Reuters)통신’은 우파진영의 사업가 출신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2위 후보와 큰 폭의 차이로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전하면서 “(그의 승리는) 경제문제였다. 이번 대선에서는 그 외의 것은 아무 힘도 쓸 수 없었다”는 캠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소개했다.

로이터는 이 당선자는 노무현 정부가 북한에 대한 퍼주기식 원조(strong flow of aid to North Korea)했던 것과는 달리 북한에 대해 덜 관대할 것 같다고 분석해 미국이 우려하는 한국 새 정부의 대북정책의 퇴행여부에 대해 주목을 했다.

또 통신은 이 당선자는 강력한 경제 살리기 공약으로 당선됐으나 이웃 국가인 중국과 일본 그리고 전통적 동맹국가인 미국이라는 거대 시장으로부터 치열한 압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2008년도 한국 경제는 그리 쉬워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을 내 놓으면서 경제학자들은 이 당선자가 기존의 제조 및 수출기반 경제를 치열하게 개혁하고 금융 및 기타 서비스 산업 부문을 더욱 발전시키라는 요구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신문은 이명박 후보의 당선은 진보성향의 현 노무현 정부의 경제 실정에 대한 국민들의 극심한 불신과 불만으로 반사적 이익이 있었다고 전하면서 “그러나 이 당선자는 미국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으며 이데올로기적이 아니라 '매우 실용적(very pragmatic)'인 입장이며 따라서 그의 정책은 미국뿐 아니라 북한에 대해서도 매우 실용적 접근을 하게 될 것”이라는 이 당선자 측근의 말을 소개했다.

신문은 이 당선자가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한다면 대폭적인 금융지원을 제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하고 북한이 경제를 개방하면 10년 이내에 북한 주민의 1인당 국민소득을 3000달러로 끌어 올리겠다고 말한 사실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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