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심대평, '후보단일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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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심대평, '후보단일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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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충청도는 오만한 것은 못참는다'

 
   
  ▲ 이회창 후보와 심대평 후보가 3일 이회창 후보로의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와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가 3일 이회창 후보로의 후보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국민중심당 당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양 캠프 관계자가 전했다.

심대평, '이회창 지지한다' 뜻 밝혀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가 지난 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만나 두 후보 간의 단일화에 접근한 것이 아닌가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심 후보는 "한나라당은 이용할 것은 다 이용한다. 모든 것을 정치적 술수로만 본다"며 "예의를 모르는 구태정치를 하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난했었다.

심 후보측 핵심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심 후보가 이회창 후보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보수세력 단일후보로 이 후보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삼재 팀장도 "두 사람이 오전에 회동했다"는 사실을 밝힌 뒤 "회견의 내용은 미뤄 짐작해달라"고 밝혔다.

최근 심 후보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의 연대에 비중을 두고 단일화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점에서 두 후보의 단일화 합의는 다소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심대평 '충청도는 오만한 것은 못참는다'

또 충청권 출신인 이회창 후보와 충청권을 전통적 지지기반으로 둔 심 후보와의 후보단일화는 보름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심 후보는 "다른 지역은 몰라도 우리 충청도는 오만한 것은 못참는다"며 "그동안 그들(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측)의 오만과 독선을 계속 지켜봐왔다. 오만한 사람들이 역사의 주인공이 돼선 어렵다고 보고, 된 적도 없다"며 사실상 이명박-심대평 연대의 무산을 시사했다.

이회창-심대평 두 후보는 이날 오전 시내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양자간 후보단일화 등을 포함한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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