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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소속 이회창 대선 후보 | ||
무소속 이회창 후보와 선대위 강삼재 전략기획팀장이 BBK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 씨의 귀국을 앞두고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대한 공세를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회창, '신속하게 진실 밝혀야 할 것'
이회창 후보는 "BBK 문제가 대선에서 이렇게 큰 이슈가 된 이상 조속하게 그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며 "검찰은 정치적 고려나 정략적 의도에 좌우되지 않고, 공정하고 철저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 측 강삼재 전략기획팀장도 "땅 투기와 돈 투기 의혹, 탈세 등으로 얼룩진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도 되는 것인지 국민은 심각한 인식의 혼란을 겪고 있다"면서 "이 후보는 더 이상 국민을 호도, 협박하지 말고 대선후보직 사퇴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회창 선대위의 대응이 BBK 김경준의 귀국을 바로 앞두고 공격의 포회를 열었다. 이회창 선대위는 그동안 기자들과 사석에서 만날을 때도 "BBK에 대해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입을 닫았다. 그러나 캠프 핵심 관계자는 이날 "이 후보가 대법관을 지낸만큼 BBK 사건에 대한 판단은 어느정도 가지고 있지 않겠냐"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이 후보직 사퇴 문제 진지하게 고민해야'
강삼재 팀장은 남대문 단암빌딩 8층 기자실을 예고없이 방문해 "한나라당 이명박후보는 더 이상 국민을 호도하고 협박해서는 안된다"며 "이명박후보는 대통령후보직 사퇴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팀장은 "대체 BBK 주가조작 의혹의 실체가 무엇이길래, 우리 국민이 상상도 못할 민란을 선동하는가"라며 "한나라당과 이명박후보가 국민은 원치도 않고 듣기조차 거북해하는 ‘민란’을 들먹이며 국민을 인질로 잡아 협박하려는 것은 생떼와 억지로 진실을 가리려는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이 이명박후보의 불법, 탈법적 행태로 인해 빚어진 각종 물의를 둘러싸고 진솔한 해명과 사과는커녕 ‘민란’ ‘공작정치’ ‘규탄대회’ 운운하는 것은 본질을 흐리고 진실을 덮으려는 불순한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며 "김경준씨에 대한 검찰의 공정하고도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그 결과를 지켜본 뒤 당당하게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 아들딸 유령 취업과 관련 질타'
또한 강팀장은 "막대한 재산을 갖고 있으면서도 두 자녀의 위장취업 및 탈세로 성실하게 살아가는 대다수 국민들에게까지 이토록 큰 허탈감과 실망을 안기는가"라며 "일반서민의 건강보험료도 10만원에 육박하는데 수백억 재산가인 이후보가 한때 건강보험료로 2만원 가량을 납부한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라고 힐난했다.
그는 "정의로운 삶을 살지 않고‘땅투기’의혹,‘돈투기’의혹, 탈세 등으로 얼룩진 후보를 우리의 대통령으로 뽑아도 되는 것인지, 우리 국민은 또한 참으로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이 후보와 한나라당은 이 같은 사태에 책임을 지고 이제 더 이상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지 말고 대통령 후보직 사퇴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할 것을 촉구한다"며 거듭 이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강 팀장의 '이명박 후보 사퇴 촉구'는 이회창 측의 대반격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현재 이회창 선대위에 합류한 법률자문단 인사 중 한나라당 경선 당 검증위원으로 활동해 BBK 의혹에 대해 상세히 알고있는 인물들이며 또한 이회창 후보를 측면 지원하고 있는 정인봉 변호사 역시 김경준 변호인측과 자주 연락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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