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한반도 CVID 목표 변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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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한반도 CVID 목표 변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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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원들, 북한 핵무기 개발 역량 증대 우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한반도의 비핵화’ 즉, CVID가 여전히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라는 점을 거듭 확인했다고 VOA가 31일 보도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전날 2021 회계연도 국무부 예산을 다루는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목표를 확인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인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한반도 비핵화가 여전히 유효하느냐”는 코리 가드너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을 원론적으로 밝힌 이 답변은 이날 3시간 가량 진행된 청문회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폼페이오 장관의 유일한 발언이었다.

폼페이오 장관은 청문회 내내 홍콩 보안법과 청두 주재 미 총영사관 폐쇄 등 미-중 간 현안에 초점을 맞추면서 중국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북한 문제에 대한 발언은 공화당 소속인 가드너 의원과 민주당의 밥 메넨데스 의원의 질문이 전부였다.

가드너 의원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비난했다.

이어 인도태평양 지역이 명백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상업적 성장을 약속하고 있으며, 세계 안보와 경제적 안정에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북한은 계속해서 핵무기를 추구하면서 이웃나라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가드너 의원은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인권과 자유에 대한 미국의 가치를 존중하는 등의 장기 전략을 실행하는 데 단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드너 의원은 이 같은 전략에는 중국의 점증하는 남중국해 군사화와 동남아 지역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고, 미국 법에 명시된 것처럼 한반도에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달성하도록 확실히 하는 노력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외교위 간사인 민주당 밥 메넨데즈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강하게 비난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약 2년 전, 1년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확언한 북한과의 외교는 정체돼 있고,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역량은 더욱 커졌다는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메넨데즈 의원의 이같은 비판에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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