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포항제철에서 박정희 대통령과 박태준 회장 | ||
27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포항제철 직원들은 홍보센터가 낡아 새로 공사를 하던중 1층에 걸려있는 전시용 사진 가장자리 면에서 활짝 핀 '우담바라'를 발견했다.
이 사진은 지난 1970년 4월1일 촬영한 포항제철소 착공식 사진으로 고 박정희 대통령과 박태준 명예회장이 착공 발파버튼을 누르는 있는 모습의 사진이다.
우담바라, 불교 경전에 보이는 '상상의 꽃'
우담바라(원어명 'Uumbara')는 불경에서 여래(如來)나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나타날 때만 핀다는 상상의 꽃이다. 한자로는 優曇婆羅, 優曇波羅, 優曇跋羅華, 優曇鉢華, 優曇華 등 다양하게 표기하고 있다. 영서(靈瑞)·서응(瑞應)·상서운이(祥瑞雲異)의 뜻으로, 영서화·공기화(空起花)라고도 한다.
3천년 만에 한 번 꽃이 피는 신령스러운 꽃으로, 매우 드물고 희귀하다는 비유 또는 구원의 뜻으로 여러 불경에서 자주 쓰인다. 불경에 의하면, 인도에 그 나무는 있지만 꽃이 없고, 여래가 세상에 태어날 때 꽃이 피며, 전륜성왕이 나타날 때면 그 복덕으로 말미암아 감득해서 꽃이 핀다고 하였다.
때문에 이 꽃이 사람의 눈에 띄는 것은 상서로운 징조라 하였다. 또 여래의 묘음(妙音)을 듣는 것은 이 꽃을 보는 것과 같고, 여래의 32상을 보는 것은 이 꽃을 보는 것보다 백만년이나 어렵다고 하였다. 여래의 지혜는 우담바라가 때가 되어야 피는 것처럼 적은 지혜로는 알 수 없고 깨달음의 깊이가 있어야 알 수 있다고도 하였다.
「법화경」에 보면 부처님의 탄생이나 부처님과의 만남 그리고 부처님의 설법에 접하는 것을 우담바라의 꽃을 보는 것과 같은 것으로 비유했다. 인신은 무상하고 부귀는 꿈과 같아 여래에게 묘법을 듣는다는 것은 우담바라의 꽃을 보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도 했다.
우담바라는 이미 불교 이전 옛 인도에서 신성한 나무로 여겨졌었다. 제사 때 이 나무를 태워 희생을 했고 또 이 나무를 태워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
식물학상으로는 인도 원산의 뽕나무과 상록교목 우담화를 일컫는다. 불교 경전에 우담바라 꽃은 매우 드물고 희귀한 것으로 신성시되고 있으며, 행운, 영험 등 여러 가지 길조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박근혜, '금년도 선거에 당선 될 좋은 징조'
이런 우담바라가 피어난 사실이 소문으로 퍼지자 이 우담바라를 보기 위해 공사중인 홍보센터를 찾는 직원들의 발길이 계속지고 있으며, 또한 인근 주민들이 찾아와 '한번만 보게 해달라'고 하는 바람에 공사에 지장이 있다고 한다.
당사 직원들은 "최근 경영실적도 좋아지고 있고 또한 추진중인 제철의 프로젝트인 파이넥스의 종합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성스러운 우담바라 꽃이 발견되어 길조(吉兆)"라며 회사측은 우담바라가 잘 자랄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한 직원은 박정희 대통령의 따님인 박근혜 전 대표를 지목하며 "금년도 선거에 당선이 될 좋은 징조"라며 "살아서 국민만을 생각하신 박정희 대통령께서 박근혜님을 위해 이 꽃을 피웠다"며 웃음을 띠며 말하기도 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