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열우당과 평화경쟁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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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열우당과 평화경쟁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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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 이 국가의 운명은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 김정일 국방위원장^^^
어제 일본 언론인과 학자들을 여러 명 만났다.

일본의 아베 총리는 공개적으로 김정일을 조폭이라고 표현했다 한다.

다른 나라 사람들을 대량으로 납치해가고, 국제 마피아단과 제휴하여 마약과 위조지페 등으로 돈을 벌고, 자국민을 학살하고, 기아에서 고통 받게 하고, 대규모의 수용소를 운영하는 악마라 했다고 한다.

김정일에 대한 시각에 관한 한, 필자의 생각 역시 아베의 위 발언과 일치한다.

보편타당한 상식과 식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김정일 같은 악마를 악마라 부를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한국 정치인들은 무슨 약을 먹었는지 김정일을 만난 것을, 정치적 위상을 높이는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거의 모든 정치인들이 김정일과 선이 닿는 것을 부러워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치인들이 미친 것이다. 또한 김정일을 만난 정치인들은 어찌된 일인지 김정일을 극구 옹호하고 찬양한다. 민노당은 간첩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붉은 정당이다. 열우당은 노동당 2중대로 인식돼 있다. 그래서 지난 5.31선거에서 참패를 본 것이다.

한나라당은 이념적 색깔이 제각각인 사람들이 모인 잡탕 정당이다. 오늘(3.13) 아침 조선일보를 보니 한나라당이 “계절이 바뀌었으니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며 대북정책에서 어느 당이 더 평화에 더 적극적인가를 놓고 열우당과 경쟁을 하겠다는 의미의 기사가 있다.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가 분홍빛 해빙무드로 가고 있다는 보도들에 대해 경계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 한나라당이 오히려 열우당보다 더 앞장서서 평화 경쟁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한국정부와 북한 당국이 야합하여 미국을 움직이고 있는 자금, 국가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마음 졸이며 미국과 북한간의 접촉을 지켜보고 있다. 이러한 우려를 대변할 수 있다고 기대했던 한나라당이 이정도이면 장차 이 국가의 운명은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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