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19개월 된 아이 함께라면 바로 입국" 눈물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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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19개월 된 아이 함께라면 바로 입국" 눈물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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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라 "19개월 된 아이 함께라면 바로 입국" 눈물로 호소 ⓒ뉴스타운

2일 덴마크 경찰에 체포된 정유라 씨는 덴마크 법원의 심문에서 시종일관 아이 걱정을 하며 아이와 머물게 해주면 언제라도 한국에 가겠다고 사실상 불구속 수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특검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정 씨 요구를 일축했다. 정유라 씨는 덴마크 법원의 심문 내내 자신이 19개월 된 아들의 엄마라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아들 이야기를 하며 여러 차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정 씨는 아이 아빠와도 이혼했고 모친인 최순실 씨도 구속된 상태여서 자신이 한국으로 돌아가 체포되면 아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다고 읍소하며 아이와 머물게 해주면 언제든지 한국에 돌아가겠다며 사실상 불구속 수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특검팀 관계자는 정 씨의 주장은 말도 안 되는 얘기로 협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각종 특혜 의혹의 중심에 선 정 씨에게 특별대우를 할 경우 특검의 신뢰가 훼손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이다.

특검은 이에 따라 정 씨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범죄인 인도 청구 제도를 이용해 정 씨의 강제 송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씨의 구속 여부도 무죄추정 원칙을 무시하는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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