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무산, 최순실 게이트와 연관? 양양군 "법적 대응 검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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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무산, 최순실 게이트와 연관? 양양군 "법적 대응 검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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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무산, 양양군 최순실 게이트 연관 해명

▲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무산 (사진: KBS1 '뉴스광장' 방송 캡처) ⓒ뉴스타운

강원도 양양군이 추진 중인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문화재위원회 천연기념물분과는 28일 오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회의를 열어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 안건을 심의해 부결했다.

관계자는 "문화재위원들이 동물·식물·지질·경관 등 4개 분야별 소위원회를 구성해 현지 조사를 진행하고 각종 조사를 분석한 결과 케이블카 건설 공사와 운행이 문화재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앞서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은 "박근혜·최순실 환경농단의 중심에 서 설악산 정상과 호텔에 레스토랑, 산악 승마장을 만들고 설악산을 놀이터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국민행동의 주장이 펼쳐진 바 있다.

이에 양양군은 25일 "국민행동의 이러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허위사실로 문화재위원회 심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려는 행동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는 20년 이상 양양군민들의 힘을 모아 성취한 사업으로, 국립공원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적법하게 선정된 국립 공원 시범 사업"이라며 "공원 계획 신청서 어디에도 호텔과 레스토랑, 승마장에 관한 내용을 찾아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현행법상 계획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문종태 양양군 오색삭도추진단장은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을 관련법과 가이드라인에 맞게 추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허위사실로 본질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령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양군청 관계자는 문화재위원회의 부결 처리와 관련해 "앞으로의 계획 등 입장 정리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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