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통사고, 숨지기 직전까지 구급대원에 손자들 안위 물어…'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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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통사고, 숨지기 직전까지 구급대원에 손자들 안위 물어…'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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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통사고

▲ 부산 교통사고 (사진: TV조선 뉴스) ⓒ뉴스타운

부산에서 또 다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12시쯤 부산 남구의 한 주유소 앞 사거리에서 싼타페 차량이 불법 주차돼 있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싼타페 차량에 탑승해있던 60대 남성 한 씨가 크게 다쳤고 그의 아내 박 씨와 30대 딸, 3살 외손자, 생후 2개월 된 외손녀가 숨졌다. 딸과 손자들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박 씨는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사망에 이르렀다. 특히 박 씨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남편과 딸, 손자들의 안위를 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운전자 한 씨는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듣지 않았다며 차량 이상을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언론에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서 한 씨는 차에 이상이 있음을 호소하며 추돌 직전까지 빨라지는 속도를 줄이지 못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사고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연이어 발생한 부산 교통사고 소식은 대중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더불어 이번 부산 교통사고의 경우 차체 결함이 의심되는 상황인지라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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